마음이론(Theory of Mind, ToM)은 자신과 타인에게 믿음, 의도, 바람과 같은 정신 상태를 부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타인의 행동을 예측하고 설명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작업치료학에서 다루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핵심 기제 중 하나로, 단순히 상대의 말을 듣고 반응하는 것을 넘어 상대가 무엇을 의도하는지 추론하여 자신의 행동을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인지 기능입니다.
마음이론이 사회적 상호작용에 기여하는 기전
마음이론은 언어적 의사소통의 표면적 내용 너머에 있는 화자의 의도, 정서, 관점을 파악하게 합니다. 사회적 상황에서 상대방의 표정, 말투, 행동 단서를 종합해 상대가 원하는 바를 추론하고, 그에 맞춰 자신의 반응을 선택하고 조절하는 과정이 바로 마음이론의 작동입니다. 근거 자료
[1]에서도 마음이론이 효과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초(foundational for effective social interaction)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이론 발달이 사회적 상호작용에 기여하는 가장 직접적인 경로는 상대의 의도를 추론하여 행동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임상적 의의와 작업치료 적용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이나 청각장애 아동은 마음이론 발달 지연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또래 관계 형성과 일상적 사회 참여의 어려움으로 이어집니다. 근거 자료
[2]에서는 자폐 아동의 마음이론과 일상적 사회적 상호작용이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와 관련된다고 보고하여, 마음이론이 단순한 인지 과제 수행을 넘어 실제 생활 맥락의 상호작용 질과 가족 역동에까지 영향을 미침을 보여줍니다. 작업치료에서는 구조화된 사회성 그룹 활동, 역할극, 이야기 기반 중재 등을 통해 아동이 타인의 관점을 추론하고 그에 맞춰 행동을 조정하는 연습을 제공합니다. 근거 자료
[3]의 체계적 고찰은 자폐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정신화 및 마음이론 기반 중재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러한 중재가 사회·정서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뒷받침합니다.
오답 분석
근력 향상, 시력 향상, 수면 시간 증가, 반사 통합은 모두 신체 구조와 기능 또는 생리적 조절과 관련된 영역입니다. 마음이론은 사회적 인지(social cognition)에 속하는 고차원적 정신 기능으로, 이러한 신체적 기능이나 생리적 지표의 직접적 변화를 일으키는 기전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근거 자료
[4]에서도 마음이론을 사회적 학습, 가작화 놀이와 함께 사회·인지 발달의 한 축으로 설명하며, 또래 상호작용과의 양방향적 관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음이론의 발달적 산물이 신체 기능의 변화가 아니라 사회적 맥락에서의 인지적 적응과 문화적 학습 참여임을 시사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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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Social Interaction Mediates the Relation Between Autistic Children's Theory of Mind and Parental Stress.일반논문Chen YL, Yu YT, Su YW, Chen KL. (2026) · DOI: 10.1007/s10803-026-07440-y
- [3]
The Efficacy of Mentalization-Based Interventions Among Autistic Individuals and Their Families: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Kirsman N, Refaeli LB, Enav Y, Mayer Y. (2026) · DOI: 10.1007/s10567-026-00580-8
- [4]
Social cognitive development prepares children to be agents of cultural adaptation: bidirectionality of peer interaction and cognitive development across urban and indigenous landscapes.일반논문Burdett ERR, Fong FTK. (2026) · DOI: 10.1017/s0140525x2510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