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의 상표나 특정 옷감에 강하게 거부 반응을 보이는 아동의 행동은 감각자극에 대한 역치가 낮아 평범한 촉각 입력에도 과도하게 반응하는
촉각 과다반응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작업치료학에서 감각조절장애는 감각 입력에 대한 반응성의 문제로 분류하며, 이 중 과다반응은 일반적인 강도의 감각자극을 위협적이거나 불편한 것으로 받아들여 회피하거나 강한 정서적 반응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3].
옷의 상표(tag)나 특정 옷감(fabric)은 피부에 직접 닿는 촉각 자극입니다. 촉각 과다반응을 보이는 아동은 이러한 가벼운 접촉을 일반 아동과 다르게 처리합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질적 연구에서도 특정 직물이 개인의 감각 경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옷감에 대한 거부가 단순한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촉각 방어(tactile defensiveness)의 표현일 수 있음이 보고되었습니다
[1]. 촉각 방어는 가벼운 접촉이나 특정 질감에 대해 도피하거나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 촉각 과다반응의 한 형태로, 일상적인 착의 활동에 직접적인 장벽이 됩니다.
학교 기반 역학 연구에서도 촉각 과다반응 행동이 학령기 아동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며, 옷의 재질이나 상표에 대한 불편감이 사회적 참여와 정서적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2]. 불안 장애로 의뢰된 아동 표본에서도 감각 과다반응이 정서적 어려움과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어, 옷감 거부가 단순한 행동 문제가 아니라 감각 처리의 차이에서 비롯된 반응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3].
보기에서
촉각의 저반응은 촉각 입력을 잘 인식하지 못하거나 반응이 느린 경우로, 옷의 상표에 강하게 거부하는 모습과는 반대 방향입니다.
안뜰감각의 저반응은 움직임이나 균형 감각에 대한 반응 저하,
시각의 과다반응은 밝은 빛이나 복잡한 시각 자극에 대한 과민성,
고유감각의 갈망은 관절 압박이나 무거운 자극을 적극적으로 찾는 행동을 지칭하므로 옷감 거부와 직접 연결되지 않습니다.
작업치료 평가에서 옷의 상표나 특정 옷감에 대한 거부는 촉각 과다반응의 선별 신호로 간주할 수 있으며, 감각 프로파일(Sensory Profile)이나 감각 처리 척도를 통해 촉각 처리 패턴을 체계적으로 확인합니다. 중재는 아동이 거부하는 질감을 갑자기 노출하기보다, 아동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점진적인 촉각 경험을 제공하고 착의 활동에서 상표 제거나 대체 직물 선택과 같은 환경 수정을 병행하는 접근이 사용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lothes, Sensory Experiences and Autism: Is Wearing the Right Fabric Important?일반논문Kyriacou C, Forrester-Jones R, Triantafyllopoulou P. (2023) · DOI: 10.1007/s10803-021-05140-3
- [2]
Sensory over-responsivity in elementary school: prevalence and social-emotional correlates.일반논문Ben-Sasson A, Carter AS, Briggs-Gowan MJ. (2009) · DOI: 10.1007/s10802-008-9295-8
- [3]
Sensory over-responsivity in a sample of children seeking treatment for anxiety.일반논문Conelea CA, Carter AC, Freeman JB. (2014) · DOI: 10.1097/dbp.0000000000000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