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측 팔을 몸통에 붙이고 어깨를 올리는 보상 패턴은 학습된 비사용의 초기 징후로, 이 시기에는 마비측 팔을 쉬게 하거나 고정하지 말고 능동적 사용을 반복 유도해야 한다.
영아기에는 대뇌피질 운동표상이 활발히 재조직되므로 신경가소성을 활용한 중재가 효과적이다. mCIMT는 건측 팔을 짧은 시간 제한하면서 마비측 팔로 과제 지향적 활동을 반복 수행하도록 하는 접근으로, 영아에게는 놀이 맥락 안에서 손 뻗기, 잡기, 조작하기를 자연스럽게 반복하도록 구성한다.
놀이 활동은 영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마비측 팔의 움직임 시도 횟수를 늘리며, 성공 경험을 통해 학습된 비사용의 악순환을 차단한다. 이는 단순히 근력 회복을 기다리는 수동적 접근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마비측 팔을 몸통에 고정하는 보조기 착용은 비사용을 고착화하고 관절 구축 위험을 높인다. 6개월 시점에서 즉각적 수술보다 보존적 재활 효과를 우선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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