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위형 뇌성마비는 불수의적 움직임과 근긴장의 동요가 특징인 운동 유형이다. 뇌성마비의 운동 장애 분류에서 경직형(spastic)은 속도 의존성 근긴장 항진과 경직이 주된 양상이고, 실조형(ataxic)은 협응 장애와 균형 문제, 혼합형(mixed)은 여러 유형이 동반된 경우, 근긴장저하형(hypotonic)은 근긴장이 전반적으로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반면 무정위형은 불수의적인 몸통·사지 움직임과 더불어 근긴장이 순간적으로 변동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러한 무정위형 뇌성마비는 임상 및 연구 문헌에서
이상운동형 뇌성마비(dyskinetic cerebral palsy, DCP)의 범주로 다루어진다. DCP는 주로 주산기(perinatal)에 발생한 복합 운동 장애로,
근긴장이상(dystonia)과
무정위운동(choreoathetosis)이 단독 또는 함께 나타난다
[2]. 이 중 무정위운동(choreoathetosis)은 춤추는 듯한 불수의적 움직임과 근긴장의 동요를 특징으로 하며, dystonia가 지속적인 근수축과 뒤틀림 자세를 유발하는 것과 구별된다.
물리치료적 관점에서 무정위형 뇌성마비의 평가와 중재는 근긴장 동요를 고려한 자세 조절과 선택적 운동 조절에 초점을 둔다. 불수의적 움직임은 안정된 기저면과 체간 근위부 조절을 통해 일부 억제될 수 있으며, 과제 수행 시 근긴장이 갑자기 변하지 않도록 환경을 구조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DCP에서 dystonia가 우세한 경우 약물치료(항콜린제, 도파민 제제)나 담창구 내부 심부뇌자극술(GPi DBS)과 같은 신경조절 치료가 고려되기도 한다
[1][3][4]. 이는 무정위형을 포함한 이상운동형 뇌성마비가 단순한 말초 근골격 문제가 아니라 기저핵 회로의 병태생리와 연관된 운동 조절 장애임을 시사한다
[2].
국가고시 관점에서는 뇌성마비의 운동 유형별 핵심 특징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무정위형은
불수의적 움직임과
근긴장의 동요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경직형 및 실조형과 감별된다. 경직형은 근긴장이 항진된 상태로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는 반면, 무정위형은 근긴장이 수시로 변하며 움직임의 양상도 예측하기 어렵다. 이러한 감별은 치료 목표 설정과 중재 선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mpact of Bilateral GPi Deep Brain Stimulation on Dystonia, Functional Outcomes, and Caregiver Burden in Patients with Dystonic Cerebral Palsy.일반논문Özden HÖ, Çelik ND, Bayraklı F, Özkan S, Vural M, Öner ÖG, Günal Dİ. (2025) · DOI: 10.3390/jcm14155382
- [2]
Lesion distribution and network mapping in dyskinetic cerebral palsy.일반논문de Almeida Marcelino AL, Al-Fatly B, Tuncer MS, Krägeloh-Mann I, Koy A, Kühn AA. (2025) · DOI: 10.1093/braincomms/fcaf228
- [3]
Efficacy of Madopar and trihexyphenidyl combination therapy for dystonia in children with cerebral palsy.일반논문Zhou X, Luo X, He Z, Liu M, Li P. (2026) · DOI: 10.3389/fneur.2026.1707423
- [4]
Neurosurgery to restore function in cerebral palsy: current practice and emerging therapies.일반논문Sankar A, Jobe A, McDonald B, Abel TJ, Sinha A, Piazza MG. (2026) · DOI: 10.3389/fresc.2026.1789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