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단서 분석
제시된 증상은
발끝 걷기(toe walking),
가위걸음(scissoring gait), 그리고 바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벌리려 할 때 느껴지는 강한 저항, 즉
하지 내전근의 경직(adductor spasticity)입니다. 이 세 가지 징후는 상위운동신경원(upper motor neuron) 병변으로 인한
경직성 하지마비(spastic diplegia)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에 해당합니다.
오답 보기 감별
뒤센형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은 근육 자체의 퇴행으로 인한 질환이므로, 초기에는 근력 약화와
가워스 징후(Gowers' sign)가 나타나지만 경직(spasticity)이나 과도한 반사는 동반되지 않습니다.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은 고관절 탈구로 인해 다리 길이 차이나 외전 제한이 나타날 수 있으나, 신경학적 원인의 가위걸음이나 발끝 걷기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이분척추(spina bifida)는 하위운동신경원(lower motor neuron) 손상 패턴을 보여 이완성 마비(flaccid paralysis)가 특징이며,
다운증후군(Down syndrome)은 근긴장 저하(hypotonia)와 인대 이완으로 인해 오히려 과도한 관절 가동범위가 관찰됩니다.
병태생리 및 임상 적용
뇌성마비(cerebral palsy, CP)는 비진행성 뇌 손상으로 인한 운동 및 자세의 장애로 정의됩니다
[1]. 특히
경직성 양하지마비(spastic diplegia)는 뇌실주위 백질연화증(periventricular leukomalacia) 등으로 인해 하지의 피질척수로(corticospinal tract)가 주로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하지의 과도한 흥분성과 경직이 나타나, 엉덩관절 모음근(hip adductors)과 발목 발바닥굽힘근(ankle plantar flexors)의 과긴장이 유발됩니다. 그 결과 다리가 안쪽으로 쓸리며 교차되는
가위걸음과
발끝 걷기가 나타나고,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벌리려 할 때 저항이 강하게 느껴지는
모음근 경직이 확인됩니다
[1][2].
물리치료적 평가에서 경직성 양하지마비 아동은 골반 비대칭(pelvic asymmetry)과 균형 및 독립 보행 능력의 저하를 흔히 동반합니다
[1]. 치료는 경직 근육의 신장과 관절가동범위 유지, 선택적 운동 조절 향상, 그리고 기능적 이동성 개선에 초점을 맞춥니다. 근거 자료에서는 과제 지향적 접근(task-oriented approach)과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PNF), 루드 접근법(Rood's approach)을 병행한 중재가 기능 향상에 효과적임을 보고하고 있으며
[1], 말초 자기 자극(peripheral magnetic stimulation)을 물리치료와 결합했을 때 기능적 이동성과 형태학적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이 무작위 대조 시험을 통해 제시되었습니다
[2]. 또한 심한 경직으로 인한
웅크림 보행(crouch gait)이 지속될 경우 햄스트링 연장술과 같은 수술적 중재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ectiveness of a Blend of Pelvic 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 Task-Oriented Approach, and Rood's Approach in a Three-Year-Old Child With Spastic Diplegia: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Pachkhede PM, Salphale VG, Dhage P, Deshmukh NS. (2022) · DOI: 10.7759/cureus.31063
- [2]
The Effect of Peripheral Magnetic Stimulation on Functional Mobility and Morphology in Cerebral Palsy with Spastic Diplegia: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Klarod K, Sukkho O, Kiatkulanusorn S, Werasirirat P, Wutthithanaphokhin C, Satkunskienė D, Lueang-On S, Muanjai P, Luangpon N. (2025) · DOI: 10.3390/life15030416
- [3]
Comparison of Percutaneous Versus Open Hamstring Lengthening in Patients of Spastic Diplegic Cerebral Palsy -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Afaque SF, Singh A, Verma V, Chand S, Agrawal U, Gupta AK. (2024) · DOI: 10.13107/jocr.2024.v14.i11.4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