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아동에게서 의식 소실, 상방으로 고정된 안구 편위, 팔다리의 규칙적인 떨림이 반복되는 양상은 전형적인
경련성 발작(seizure)의 임상 소견에 해당한다. 이는 단순한 운동 조절 이상이 아니라 대뇌 피질 신경세포의 비정상적이고 과도한 동시적 방전에 의해 유발되는 발작 증상으로,
간질(epilepsy)을 강하게 시사한다.
뇌성마비는 비진행성 신경발달장애로, 운동 기능 장애가 핵심이지만 다양한 동반장애를 함께 가지는 경우가 많다. 근거 자료
[1]은 뇌성마비가
간질(epilepsy) 및 구강운동 기능장애와 자주 공존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근거 자료
[2]에서도 뇌성마비가
간질(epilepsy)과 섭식 장애 같은 동반 질환을 흔히 동반한다고 보고하여, 뇌성마비 아동에게서 간질은 가장 빈번하게 관찰되는 신경계 동반장애 중 하나임을 뒷받침한다.
특히 문제에서 제시된 증상 중 눈이 상방으로 고정되고 팔다리가 규칙적으로 떨리는 것은
전신 강직-간대 발작(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의 간대성 움직임과 안구 편위를 연상시키며, 의식 소실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단순 부분 발작보다는 의식 장애를 동반하는 발작 유형에 해당한다. 근거 자료
[3]에서도 편마비 뇌성마비 환아가
국소 간질(focal epilepsy)을 동반한 사례를 보고하고 있어, 뇌성마비의 운동 장애 양상과 관계없이 간질이 동반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근거 자료 는 편마비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동반 질환 부담(comorbidity burden)을 평가한 연구로, 뇌성마비 아동의 임상 프로필에서 간질을 포함한 신경계 동반 질환이 중요한 평가 항목임을 시사한다. 이는 뇌성마비 아동의 재활 평가 시 운동 기능뿐 아니라 발작 여부에 대한 선별과 신경과적 협진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물리치료 관점에서는 발작이 반복되는 아동의 경우 운동 치료 중 발작이 유발될 수 있는 과호흡, 심한 피로, 수면 부족, 감각 과부하 등을 피해야 하며, 발작 발생 시 기도 확보와 낙상 방지를 위한 대처 지침을 숙지해 두어야 한다. 보기 중 불안장애, 우울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수면장애도 뇌성마비에서 동반될 수 있으나, 의식 소실과 규칙적인 사지 떨림이라는 발작성 운동 증상을 설명하지는 못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Oral Rehabilitation Under General Anesthesia in a Child with Cerebral Palsy and Epilepsy: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Fitriani CM, Primarti RS, Ahmad M I, Andisetyanto P, Pratidina NB. (2026) · DOI: 10.2147/ccide.s608801
- [2]
Clinical spectrum and documentation patterns of cerebral palsy among children at Arthur Davison Children's Hospital and Kitwe Teaching Hospital, Zambia: a retrospective record review.일반논문Sinkala A, Ngala EM, Mandona E, Lungu S. (2026) · DOI: 10.1186/s12887-026-07026-8
- [3]
Dyke-Davidoff-Masson Syndrome Underlying Hemiplegic Cerebral Palsy in an Adolescent: A Case Report. 케이스리포트Chua JJR. (2026) · DOI: 10.7759/cureus.11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