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쥐기 반사는 원시 반사로, 검사자가 영아 손바닥에 손가락을 대면 강하게 쥐는 반응을 보인다. 정상 소실 시기는 생후 4~6개월이며, 이는 상위 운동 조절 체계가 성숙하면서 하위 척수 반사 회로를 억제하는 과정이다.
반사 소실은 단순한 약화가 아니라 감각-운동 연결성 재편을 동반한다. 생후 3일~25일 사이 척수 dI3 개재 뉴런 주변에서 억제성 시냅스 입력이 증가하며, 이는 반사의 점진적 소실과 맞물린다.
생후 4~6개월이 지나도 손바닥 쥐기 반사가 뚜렷하게 남아 있다면 운동 발달 지연이나 중추신경계 병변 가능성을 고려한 정밀 평가가 필요하다. 족저 쥐기 반사와 함께 평가하면 경직의 조기 발견에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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