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목긴장반사(asymmetric tonic neck reflex, ATNR)는 생후 초기에 관찰되는 원시반사(primitive reflex) 중 하나로, 머리의 회전 방향에 따라 사지의 긴장도가 비대칭적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시된 사례에서 영아의 머리가 한쪽으로 돌아가 있고, 돌아간 쪽의 팔과 다리는 펴지고 반대쪽 팔과 다리는 굽혀진 자세는 ATNR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이 반사는 뇌간(brainstem)에서 매개되는 불수의적 운동 반응으로, 출생 시점에 완전히 확립되어 초기 생존과 감각운동 통합에 기여합니다
[3].
ATNR은 중추신경계의 발생 과정에서 대뇌피질이 성숙하고 수의적 운동 조절이 발달함에 따라 생후
4~6개월 사이에 점차 억제됩니다
[3]. 이 억제 과정은 피질 및 피질하 억제 시스템의 성숙과 관련되며, 원시반사가 적절한 시기에 통합되지 않고 지속될 경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난독증, 발달성 협응 장애, 감각 처리 관련 문제, 언어 발달 지연 등 다양한 신경발달 장애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4]. 또한 ATNR의 지속은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증상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1].
임상적으로 ATNR은 영아의 운동 발달 평가에서 중요한 지표입니다. 생후 2개월 시점에서 ATNR이 관찰되는 것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 해당하지만, 이후에도 지속되거나 비대칭성이 뚜렷하게 유지된다면 중추신경계 성숙 지연이나 신경학적 기능 이상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반사 통합 치료(reflex integration therapy)는 구조화된 움직임 운동을 통해 반사의 성숙을 촉진하는 접근으로, 발달 지연 아동에서 ATNR 통합을 목표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2].
보기에서 대칭목긴장반사(symmetric tonic neck reflex)는 머리의 굴곡과 신전에 따라 양측 팔과 다리의 굴곡 또는 신전이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반사이며, 모로반사(Moro reflex)는 갑작스러운 자극에 대해 팔을 벌렸다가 안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반응입니다. 갈란트반사(Galant reflex)는 척추 주변 피부 자극 시 몸통이 자극 쪽으로 휘어지는 반사이고, 긴장성미로반사(tonic labyrinthine reflex)는 머리의 공간 위치에 따라 전신의 긴장도가 변하는 반사입니다. 제시된 사례는 머리 회전에 따른 사지의 비대칭적 자세 변화이므로 ATNR에 해당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symmetric tonic neck reflex and symptoms of attention deficit and hyperactivity disorder in children.일반논문Konicarova J, Bob P. (2013) · DOI: 10.3109/00207454.2013.801471
- [2]
Effectiveness of Reflex Integration Approach on Asymmetric Tonic Neck Reflex in a Child With Developmental Delay-A Case Study.일반논문G S, I NK. (2025) · DOI: 10.1002/pri.70086
- [3]
Primitive Reflexes: Comprehensive Neurological Assessment Across the Lifespan일반논문Chamarthi VS, Gunasekaran V, Daley SF. (2026)
- [4]
Primitive reflexes as candidate quantitative readouts of hierarchical inhibitory control across the lifespan.일반논문Stephens-Sarlós E, Szabo A. (2026) · DOI: 10.3389/fnhum.2026.186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