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자세에서 몸통을 옆으로 기울였을 때 머리를 반대쪽으로 세우고 몸통과 팔다리를 구부려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평형반응이다. 평형반응은 정상적으로 6개월 이후에 출현하는 자세반응으로, 소실되지 않고 평생 유지된다. 모로반사는 고개를 갑자기 떨어뜨릴 때 팔을 벌렸다 껴안는 원시반사이고, 비대칭목긴장반사는 고개를 돌린 쪽 팔다리가 펴지는 원시반사다. 보호신전반응은 몸이 기울어질 때 팔을 뻗어 지지하는 반응이며, 갈란트반사는 등 옆 자극 시 자극 쪽으로 엉덩관절이 굽힘되는 원시반사다.
심화 해설
앉은 자세에서 몸통을 기울였을 때 나타나는 평형반응
이 문제는 영아의 자세반응(postural reaction) 가운데 정위반응·보호신전반응·평형반응을 구분하는 문제입니다. 세 반응은 모두 영아가 중력에 맞서 자세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나타나지만 출현 시기와 목적이 다릅니다. 원시반사가 사라지고 이 자세반응들이 순서대로 나타나는 과정이 곧 정상 운동발달의 뼈대이므로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반복 출제됩니다.
보기 4번 평형반응이 정답입니다. 9개월 아동이 앉은 자세에서 검사자가 몸통을 옆으로 기울이자 머리를 기울어진 반대쪽으로 세우고, 몸통과 팔다리를 구부려 무게중심을 다시 지지면 안으로 가져와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이처럼 넘어지지 않고 지지면 위에서 몸 전체의 근긴장을 조절하여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평형반응의 핵심입니다. 팔을 뻗어 바닥을 짚는 동작이 없고, 몸통의 휘어짐과 사지의 자세 조절로 해결했다는 점이 보호신전반응과 구별되는 단서입니다.
보기별 해설
1번: 비대칭목긴장반사 — 비대칭목긴장반사(ATNR)는 고개를 돌린 쪽의 팔다리가 펴지고 반대쪽 팔다리가 굽혀지는 원시반사로, 정상적으로 4~6개월에 소실됩니다. 이 문항은 머리를 돌리는 자극이 아니라 몸통을 기울이는 자극에 대한 균형 반응이고, 9개월이면 이미 소실된 시기이므로 맞지 않습니다.
2번: 보호신전반응 — 보호신전반응(protective extension)은 무게중심이 지지면 밖으로 벗어날 때 팔(또는 다리)을 뻗어 넘어지는 것을 막는 반응으로, 앞쪽 6~7개월, 옆쪽 7개월, 뒤쪽 9개월경에 나타나 평생 유지됩니다. 이 아동은 팔을 뻗어 지지한 것이 아니라 머리를 세우고 몸통과 팔다리를 구부려 균형을 유지했으므로 보호신전반응이 아닙니다.
3번: 모로반사 — 모로반사(Moro reflex)는 머리 위치가 갑자기 변하거나 큰 자극이 있을 때 팔을 벌렸다가 모으며 우는 원시반사로, 정상적으로 4~6개월에 소실됩니다. 몸통을 천천히 기울이는 자극은 모로반사를 유발하는 자극이 아니며, 9개월에는 이미 사라진 반사입니다.
5번: 갈란트반사 — 갈란트반사(Galant reflex)는 엎드린 자세에서 등 옆을 쓰다듬으면 자극한 쪽으로 몸통과 엉덩이가 굽는 원시반사로, 정상적으로 3~4개월에 소실됩니다. 앉은 자세에서 몸통을 기울이는 검사와 관련이 없고 9개월에는 소실된 반사입니다.
임상 적용 관점
실제 평가에서 평형반응은 앉기·네발기기·서기 같은 각 자세에서 지지면을 기울이거나 체중을 이동시켜 몸통과 사지의 반응을 관찰합니다. 반응이 없거나 지연되면 균형 조절과 이동 능력 발달이 늦어지고 있다는 신호가 되며, 뇌성마비 영아의 평가와 중재 계획에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헷갈리는 짝은 정위·보호신전·평형입니다. 정위는 머리와 몸통을 바르게 세우는 반응, 보호신전은 넘어질 때 팔을 뻗어 지지하는 반응, 평형은 몸 전체의 긴장 조절로 균형을 유지하는 반응이라고 목적 중심으로 암기하시면 됩니다. 평형반응은 원시반사와 달리 소실되지 않고 평생 유지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하십시오.
정리하면, 앉은 자세에서 몸통을 기울였을 때 머리를 반대쪽으로 세우고 몸통과 팔다리를 구부려 균형을 유지하는 반응은 평형반응입니다. 팔을 뻗어 짚으면 보호신전반응, 머리를 바로 세우는 것이 핵심이면 정위반응으로 구별하십시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