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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재활과 운동처방
문제

55세 남성이 심장재활 운동 중 심박수가 갑자기 분당 180회로 빨라지고 불규칙한 맥박이 촉지되었다. 환자는 가슴 두근거림을 호소한다. 우선 조치로 옳은 것은?

해설
운동 중 갑작스러운 빠른맥과 불규칙한 맥박, 가슴 두근거림은 부정맥을 시사하므로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알려 심전도 평가를 받도록 해야 한다. 운동을 계속하거나 강도를 줄이는 것은 부정맥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맥박 재측정만으로는 적절한 대처가 되지 않는다. [근거] 운동 중 부정맥 발생은 운동 중단 기준에 해당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심장재활에서 운동 강도를 정할 때 카르보넨 공식에 사용되는 지표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운동 중 갑작스러운 심박수 상승과 불규칙한 맥박은 심실상성 빈맥(supraventricular tachycardia),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혹은 카테콜아민성 다형 심실빈맥(catecholaminergic polymorphic ventricular tachycardia, CPVT)과 같은 운동 유발성 부정맥(exercise-induced arrhythmia)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CPVT는 구조적으로 정상인 심장에서 교감신경 흥분(운동,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는 유전성 부정맥 질환으로, 운동 중 점진적으로 복잡한 심실성 부정맥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2]. 운동 중 발생한 부정맥은 예측이 어렵고 일시적이어서 일반적인 운동부하검사나 보행 심전도에서 재현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임상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1].

심장재활은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장수술 후 환자에게 처방되는 구조화된 운동 프로그램이지만, 운동은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심근의 전기적 불안정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운동 중 심박수가 분당 180회까지 상승하고 맥박이 불규칙하게 촉지되며 환자가 두근거림을 호소하는 상황은 단순한 생리적 빈맥이 아니라 혈역학적 불안정(hemodynamic instability)으로 진행할 수 있는 부정맥 상태로 판단해야 한다. 이때 가장 우선되는 원칙은 운동 부하를 즉시 제거하여 교감신경 자극을 차단하고, 의료진에게 알려 심전도 모니터링과 응급 처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보기 2(운동 강도를 절반으로 줄인다)와 보기 5(운동을 계속하며 맥박을 관찰한다)는 부정맥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교감신경 흥분을 지속시키므로 혈역학적 악화나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으로의 이행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보기 3(심호흡을 시키며 운동을 지속한다) 역시 미주신경 자극을 통한 심박수 조절을 기대할 수는 있으나, 운동을 지속하는 동안에는 교감신경 활성이 우세하므로 부정맥이 종료될 가능성이 낮다. 보기 4(앉은 자세에서 맥박을 재측정한다)는 환자의 자세를 안정시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나, 맥박 재측정보다 운동 중단과 의료진 호출이 시간적으로 더 우선하는 조치이다. 운동 유발성 부정맥은 예측이 어렵고 일시적으로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반드시 의료진의 평가를 거쳐 추가 정밀 검사(운동부하 심전도, 이식형 심전도 기록기, 유전자 검사 등)가 필요하다[1][2].

심장재활 현장에서는 운동 전 위험인자 평가, 운동 중 심박수와 리듬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처 프로토콜이 필수적이다. 운동 중 새롭게 발생한 빈맥이나 불규칙 맥박은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보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초기 대응이며, 이는 부정맥이 심실세동이나 급성 심장사(sudden cardiac death)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는 핵심 원칙이다[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Use of Digital Devices in the Management of Athletes with Paroxysmal Arrhythmias During Exercise-A Case Series.케이스리포트Kłopotowski M, Derejko P, Małek Ł. (2026) · DOI: 10.3390/jcm15062170
  • [2]
    Progressively complex exercise-induced ventricular arrhythmias unveiling catecholaminergic polymorphic ventricular tachycardia associated with a novel RYR2 variant in a competitive athlete: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Vecchiato M, Zorzi A, Pilichou K, Pescatore V, Brugin E. (2026) · DOI: 10.1093/ehjcr/ytag377

임상 시나리오

심장재활 중 부정맥 응급대처운동 중 빈맥·불규칙 맥박 발생 시 즉시 중단과 보고가 최우선

운동 중 심박수가 분당 180회 이상으로 급상승하고 맥박이 불규칙하게 촉지되면 운동유발성 부정맥을 의심해야 한다. 단순 생리적 빈맥이 아니라 혈역학적 불안정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다.

가장 우선되는 조치는 운동 부하를 즉시 제거하여 교감신경 자극을 차단하고, 의료진에게 알려 심전도 모니터링과 응급 처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반드시 의료진 평가를 거쳐 운동부하 심전도, 이식형 심전도 기록기, 유전자 검사 등 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주의

운동 강도를 줄이거나 운동을 지속하는 것은 교감신경 흥분을 유지시켜 심실세동이나 급성 심장사로 진행할 위험을 높인다. 맥박 재측정보다 운동 중단과 의료진 호출이 시간적으로 더 우선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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