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재활에서 자전거 운동은 심폐 지구력과 기능적 능력을 평가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 중재입니다. 운동부하검사나 재활 운동 중에는 관상동맥 질환(CAD)이나 비후성 심근병증(HCM) 같은 기저 심장 질환으로 인해 흉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흉통은 심근 허혈의 중요한 임상 신호이며, 특히 운동 중 발생하는 흉통은 심근 산소 요구량 증가에 비해 관상동맥 혈류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때 나타납니다
[1].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에서는 미세혈관 기능장애나 이완기 기능장애가 흉통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동반된 심외막 관상동맥 질환이 가려져 있을 수 있어 운동 중 새롭게 발생하는 흉통은 반드시 허혈성 심장 질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평가해야 합니다
[1].
운동 중 심박수가 갑자기 분당
40회로 떨어진 것은 단순한 생리적 반응이 아니라 운동 유발성 서맥성 부정맥(exercise-induced bradyarrhythmia)을 시사합니다. 운동부하검사는 유발성 허혈 평가뿐 아니라 운동 중 발생하는 부정맥의 양상을 해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빈맥성 부정맥뿐 아니라 서맥성 부정맥도 운동 중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운동 중 서맥은 동결절 기능부전이나 방실 전도 장애, 혹은 심근 허혈로 인한 자율신경계 이상 반응 등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흉통과 동반되어 나타난 급격한 심박수 저하는 심근 허혈이 진행되면서 전기적 불안정성이 발생했거나, 심박출량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사는 운동 중 환자의 주관적 증상과 생체 신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흉통이라는 허혈 의심 증상과 함께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감한 상황은 운동을 지속하거나 강도를 조절할 단계가 아니라,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환자의 의식 상태, 혈압, 호흡, 피부색, 흉통의 양상 변화 등을 확인하며 필요시 응급 의료 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운동부하검사 지침에서도 검사 중 의미 있는 부정맥이나 허혈 징후가 나타나면 검사를 종료하고 의사의 평가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심장재활 운동 중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 운동 강도를 낮추거나 목표심박수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하는 행위는 심근 허혈과 부정맥을 악화시킬 수 있어 금기입니다. 산소를 차단하는 조치 역시 흉통과 서맥이 동반된 환자에게 산소 공급을 줄이는 위험한 행위이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ultimodality imaging in a patient with non-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 and multivessel coronary artery disease presenting with chest pain: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Wang J, Zhu T, Gao F, Xue Z, Wang X, Xie P. (2026) · DOI: 10.1186/s12872-026-05881-y
- [2]
Exercise Stress Testing in Clinical Cardiology: A Practical Guide to Performance and Interpretation.일반논문Carluccio C, Bressan F, Pizzolato M, De Antoni A, Ungaro S, Balla D, Cipriani A, De Lazzari M, Marra MP, Vago H, Corrado D, Zorzi A, Graziano F. (2026) · DOI: 10.3390/jcm1504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