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누운 자세의 발목 안쪽번짐 검사 자세에서 중력과 검사자의 저항을 이기고 전체 가동범위를 움직였으나 최대 저항에서는 버티지 못했으므로 4등급이다. 5등급은 최대 저항을 이기는 경우, 3등급은 저항 없이 중력만 이기는 경우, 2등급은 중력 제거 자세에서만 전체 가동이 가능한 경우이다.
심화 해설
발목 안쪽번짐 도수근력검사와 4등급
이 문제는 발목 안쪽번짐(inversion)의 근력을 검사할 때 저항을 일부 이겼으나 최대 저항에서 버티지 못한 경우의 등급을 묻습니다. 안쪽번짐을 만드는 대표 근육은 뒤정강근(tibialis posterior)과 앞정강근이며 정강신경과 깊은종아리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정답은 보기 1번 4등급(좋음)입니다. 대상자는 전체 가동범위를 움직였고, 검사자가 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가한 저항도 이기며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최대 저항 앞에서는 버티지 못했으므로 5등급에 이르지는 못합니다. 중력과 일부 저항을 이기되 최대 저항을 이기지 못하는 상태가 4등급입니다.
보기별 해설
2번: 5등급(정상) — 최대 저항까지 이겨야 합니다. 이 문항은 최대 저항에서 버티지 못했으므로 틀립니다.
3번: 3등급(보통) — 중력은 이기지만 저항은 이기지 못하는 단계입니다. 이 대상자는 저항을 이기며 움직였으므로 3등급보다 높습니다.
4번: 2등급(나쁨) — 중력을 제거한 자세에서만 전체 범위를 움직이는 단계입니다. 이 문항에서는 중력을 이겼다고 했으므로 맞지 않습니다.
5번: 1등급(흔적) — 수축만 만져지고 움직임이 없는 가장 약한 단계로 해당하지 않습니다.
임상 적용 관점
뒤정강근은 안쪽 세로활(내측 종아치)을 받쳐 주는 핵심 근육이어서, 이 근육의 힘줄이 늘어나거나 파열되면 발 안쪽 활이 무너져 성인 후천성 평발이 진행합니다. 환자를 뒤쪽에서 볼 때 발가락이 평소보다 많이 보이는 소견이 흔하며, 한 발로 서서 뒤꿈치를 들 때 뒤꿈치가 안쪽으로 모이지 않는 점이 단서가 됩니다.
안쪽번짐은 발목뼈 아래 관절인 목말밑관절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이 중심이며, 발이 안쪽으로 모이는 동작에는 앞발의 모음과 발바닥의 안쪽 들림이 함께 포함됩니다. 따라서 저항을 줄 때는 발 안쪽 가장자리에서 바깥쪽으로 주되, 정강뼈가 돌아가며 대신 움직이지 않도록 다리를 고정해야 합니다. 이 고정이 없으면 엉덩관절의 가쪽돌림이 섞여 실제 근력보다 높은 등급이 나올 수 있습니다.
뒤정강근이 약해진 환자는 발이 안쪽으로 돌려지는 힘이 떨어져 울퉁불퉁한 길에서 중심을 잡기 어렵고, 오래 걸으면 발 안쪽과 발목 안쪽 복사 뒤쪽에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4등급이라면 일상 보행은 가능하지만 달리기나 점프 같은 부하 동작에서 약점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검사 때는 발가락굽힘근이 대신 일하며 발가락만 구부러지는 보상이 없는지, 앞정강근이 주도해 발등굽힘이 섞여 들어가지 않는지를 확인합니다. 뒤정강근을 따로 보고 싶으면 발바닥굽힘 위치에서 안쪽번짐을 시키고, 앞정강근을 따로 보고 싶으면 발등굽힘 위치에서 안쪽번짐을 시킵니다. 이 문제는 일부 저항을 이겼으나 최대 저항에서 버티지 못했으므로 4등급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