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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근골격계 질환
문제

60세 여성이 허리 통증과 함께 양쪽 다리 저림을 호소한다. 걸을 때 다리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굽히면 완화된다. 허리 굽힘 가동범위는 정상이나 폄 가동범위는 제한되어 있다. 다음 중 이 환자에게 우선 시행할 물리치료 중재는?

해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허리 굽힘 시 척추관이 넓어져 신경 압박이 줄어들므로 굽힘 운동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허리 폄 운동이나 엎드려 상체 들기 운동은 척추관을 좁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다리 직거상 저항운동은 신경근 긴장을 유발할 수 있고, 허리 돌림 가동운동은 급성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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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허리 폄 시 통증이 유발되고 허리 굽힘에서 증상이 완화되는 양상은 요추관 협착증(lumbar spinal stenosis, LSS)의 전형적인 임상 특징에 해당한다. 요추관 협착증에서는 척추관의 전후방 직경과 외측 함요(lateral recess)가 좁아져 경막낭과 신경근이 기계적으로 압박되며, 특히 허리를 폄할 때 황색인대(ligamentum flavum)가 척추관 안쪽으로 접히면서 협착이 더 심해진다. 반대로 허리를 굽히면 척추관의 단면적이 넓어지고 황색인대의 긴장이 줄어 신경 압박이 감소하므로 신경인성 파행(neurogenic claudication) 증상이 완화된다[1].

이 환자는 걸을 때 다리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 굽힘에서 완화되는 신경인성 파행을 호소하며, 허리 폄 가동범위가 제한되어 있다. 이는 요추관 협착증의 기능적 평가에서도 일관되게 관찰되는 소견으로, 요추관 협착증 환자는 보행 부하 검사에서 증상이 재현되고 허리 굽힘 자세에서 증상이 경감되는 패턴을 보인다[3]. 따라서 초기 중재는 척추관의 공간을 확보하고 신경 압박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

허리 굽힘 운동은 요추를 굴곡시켜 척추관과 추간공(intervertebral foramen)의 직경을 증가시키고, 황색인대의 접힘을 감소시켜 경막낭과 신경근에 가해지는 압력을 낮춘다. 또한 복근과 고관절 굴곡근의 동원을 통해 골반 후방 경사를 유도하여 요추 전만(lumbar lordosis)을 감소시키므로, 신경인성 파행 증상의 완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요추관 협착증의 비수술적 중재를 비교한 네트워크 메타분석에서도 운동을 포함한 보존적 치료가 단기 통증 감소에 효과적인 중재로 평가되었으며, 이러한 운동 접근은 요추 굴곡 기반의 자세 조절을 핵심으로 한다[1].

반면 엎드려 상체 들기 운동이나 허리 폄 강화운동은 요추 신전을 유발하여 척추관 협착을 악화시키고 신경 증상을 재현할 수 있어 우선 중재로 적절하지 않다. 허리 돌림 가동운동은 협착 부위에 대한 직접적인 감압 효과가 제한적이며, 다리 직거상 저항운동은 신경근 긴장을 증가시켜 하지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요추관 협착증 환자에서 증상과 삶의 질은 보행 능력 및 신경 증상의 정도와 밀접하게 연관되므로, 증상을 유발하는 자세를 피하고 감압을 유도하는 굽힘 운동을 우선 적용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타당하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Nonsurgical interventions for lumbar spinal stenosis with neurogenic claudication: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Chen H, Chen X, Fang J, Wang W, Fan J, Xie Y, Lun H, Liu Z. (2026) · DOI: 10.1016/j.imr.2026.101321
  • [3]
    Objective physical performance and exercise tests of patients with lumbar spinal stenosis: a systematic scoping review.일반논문Kordi R, Oskouie IM, Nakhjiri MT, Smuck M. (2026) · DOI: 10.1186/s13102-026-01535-w

임상 시나리오

요추관 협착증 환자의 물리치료 접근굽힘 기반 감압 운동이 핵심

요추관 협착증 환자는 허리 폄황색인대가 접혀 척추관이 좁아지고, 허리 굽힘 시 척추관 단면적이 넓어져 신경 압박이 감소한다. 따라서 굽힘 운동을 우선 적용해 신경인성 파행을 완화해야 한다.

초기 평가에서 보행 부하 검사로 증상을 재현하고, 허리 굽힘 자세에서 증상 경감을 확인한다. 골반 후방 경사를 유도해 요추 전만을 줄이는 운동이 효과적이다.

주의

허리 폄 운동이나 엎드려 상체 들기는 척추관 협착을 악화시키고 신경 증상을 재현할 수 있으므로 급성기에는 피해야 한다. 직거상 저항운동도 신경근 긴장을 높여 하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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