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곽출구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 TOS)의 혈관성 아형을 감별하기 위한 검사 동작이 제시된 문제입니다. 환자는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에서 팔 저림과 손가락 감각 저하가 반복되었고, 검사자가 노동맥(radial artery)을 촉지한 상태에서 목을 검사 반대 방향으로 돌리고 턱을 들게 하였을 때 맥박이 약해지며 증상이 재현되었습니다. 이 검사는 아드슨 검사(Adson's test)로, 목갈비뼈(cervical rib)나 앞목갈비근(anterior scalene muscle)에 의한 빗장밑동맥(subclavian artery) 압박을 확인하는 유발 검사입니다. 따라서 목갈비뼈 증후군(cervical rib syndrome)이 가장 의심됩니다.
아드슨 검사의 임상적 의미
아드슨 검사는 흉곽출구증후군의 진단에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유발 검사입니다. 검사자는 환자의 노동맥을 촉지한 상태에서 환자에게 목을 검사 반대 방향으로 돌리고 턱을 들게 한 뒤 심호흡을 하도록 지시합니다. 이 자세는 앞목갈비근과 중간목갈비근 사이의 목갈비근삼각(scalene triangle)을 좁혀 빗장밑동맥과 팔신경얼기(brachial plexus)를 압박하게 됩니다. 노동맥 박동이 약해지거나 사라지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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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 따르면, 흉곽출구증후군은 흉곽출구에서 신경혈관 다발이 압박되어 발생하며, 혈관성 아형은 목갈비뼈와 연관되어 빗장밑동맥 협착, 동맥류, 혈전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드슨 검사는 이러한 혈관성 흉곽출구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한 오랜 유발 검사이지만, 그 진단 정확도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목갈비뼈 증후군의 병태생리
목갈비뼈 증후군은 흉곽출구증후군의 한 유형으로,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목갈비뼈가 빗장밑동맥과 팔신경얼기의 아래줄기(lower trunk)를 압박하여 증상을 일으킵니다. 목갈비뼈는 전체 인구의 약
0.5~1%에서 발견되며, 이 중 일부에서만 증상이 나타납니다.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은 빗장뼈(clavicle)와 첫째갈비뼈(first rib) 사이의 늑골빗장공간(costoclavicular space)을 좁혀 압박을 가중시키므로, 머리를 감는 동작에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 것은 이러한 해부학적 기전과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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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에서는 44세 여성의 경완통(cervicobrachialgia) 증례에서 아드슨 검사, 라이트 검사(Wright's test), 루스 검사(Roos test)가 모두 양성으로 나타나 흉곽출구증후군으로 진단된 사례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본 문제의 환자와 유사하게 여성에서 팔 저림과 감각 저하를 주소로 내원한 경우 흉곽출구증후군을 감별 진단에 포함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신경성 흉곽출구증후군과의 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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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전문가 합의에 따르면, 신경성 흉곽출구증후군(neurogenic TOS)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 진단적 모호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상지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한 델파이(Delphi) 합의에서는 신경성 흉곽출구증후군을 구별하기 위한 진단 기준의 중요도를 평가하였습니다. 본 문제의 환자는 노동맥 촉지에서 맥박이 약해지는 혈관 압박 소견이 명확히 확인되었으므로, 신경성보다는 혈관성 또는 혼합형 흉곽출구증후군에 가깝습니다. 다만 팔 저림과 손가락 감각 저하는 팔신경얼기 압박에 의한 신경 증상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답 감별의 핵심 포인트
어깨충돌증후군(보기 1번)은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통증이 주 증상이며, 노동맥 촉지 소견이나 목 위치 변화에 따른 증상 재현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정중신경 포착(보기 2번)과 손목굴증후군(보기 5번)은 손목 부위에서 정중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으로, 손목 굽힘 검사(Phalen's test)나 손목 두드림 검사(Tinel's sign)에서 양성이 나타나며 목의 위치 변화와는 무관합니다. 목디스크탈출증(보기 4번)은 경추 신경뿌리병증(cervical radiculopathy)을 유발하여 팔 저림을 일으킬 수 있으나, 노동맥 맥박이 약해지는 혈관 압박 소견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목디스크탈출증의 감별에는 스펄링 검사(Spurling's test)가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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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에서는 흉곽출구증후군 환자 32명(여성
87.5%, 평균 연령
33.8세)을 대상으로 첫째갈비뼈 절제술 및 앞목갈비근 절단술의 수술 후 결과를 보고하였습니다. 이는 흉곽출구증후군이 젊은 여성에서 호발하며,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본 문제의 28세 여성 환자도 이러한 역학적 특성과 일치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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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vicobrachialgia in a female in her fourth decade of life: Have Eagle's syndrome and thoracic outlet syndrome been considered?일반논문Martín Moreno V, Martín Fernández A, Hurtado Gallar J, Angulo García C, Pérez Blanco M. (2025) · DOI: 10.23938/assn.1146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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