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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정형 특수검사
문제

흉곽출구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검사자가 환자의 노동맥을 촉지하면서 환자의 어깨를 수동적으로 아래·뒤쪽으로 당기고 목을 반대쪽으로 돌린 후 아래로 누르는 자세를 취하게 하였다. 이 검사는?

해설
할스테드검사는 검사자가 환자의 어깨를 아래·뒤쪽으로 당기고 목을 반대쪽으로 돌린 후 아래로 누르는 자세에서 노동맥 맥박 변화와 증상 재현을 확인한다. 이는 사각근삼각과 갈비빗장 공간을 함께 좁혀 빗장밑동맥과 팔신경얼기의 압박을 평가한다. 아드슨검사는 목을 검사 쪽으로 돌리고 턱을 드는 자세, 라이트검사는 팔을 벌림·가쪽돌림하는 자세, 에덴검사는 군인 자세, 루스검사는 팔을 뒤로 내리고 어깨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사용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28세 여성이 오른쪽 팔 저림과 손이 붓는 느낌으로 내원하였다. 증상은 팔을 어깨 높이보다 높이 들고 오래 작업할 때 심해진다. 검사자가 환자의 노동맥을 촉지한 …

심화 해설

흉곽출구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적용한 검사는 노동맥(radial artery)을 촉지한 상태에서 어깨를 수동적으로 아래·뒤쪽으로 당기고, 목을 반대쪽으로 돌린 뒤 아래로 누르는 자세를 취하게 하여 맥박 소실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는 할스테드검사(Halstead maneuver)에 해당한다.

검사 자세의 해부학적 의미
흉곽출구는 전사각근(scalenus anterior)과 중사각근(scalenus medius) 사이, 제1갈비뼈와 쇄골 사이, 그리고 소흉근(pectoralis minor) 아래 공간으로 구성된다. 할스테드검사에서 어깨를 아래·뒤쪽으로 당기면 쇄골이 제1갈비뼈 쪽으로 하강하면서 늑쇄골 간격(costoclavicular space)이 좁아진다. 여기에 목을 반대쪽으로 돌리고 아래로 누르면 사각근 부착부의 긴장이 증가하여 사각근 삼각(scalene triangle)이 좁아지고, 상완신경총과 쇄골하동맥(subclavian artery)이 이중으로 압박받는 조건이 만들어진다. 검사자가 노동맥을 촉지하는 이유는 쇄골하동맥의 압박이 요골동맥 박동의 감소나 소실로 전달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유사 검사와의 감별
보기에 제시된 검사들은 모두 흉곽출구증후군의 도발검사이지만, 압박 부위와 자세가 다르다. 아드슨검사(Adson test)는 목을 검사 측으로 돌리고 신전시킨 뒤 심호흡을 하게 하여 사각근 삼각에서의 압박을 유발한다. 라이트검사(Wright test)는 어깨를 90도 외전하고 팔꿈치를 굽힌 채 외회전시키는 자세로 소흉근 아래 공간을 좁힌다. 에덴검사(Eden test)는 어깨를 뒤로 당기고 가슴을 펴는 군인 자세를 취하게 하여 늑쇄골 간격을 좁힌다. 루스검사(Roos test)는 양팔을 90도 외전·외회전하고 주먹을 쥐었다 폈다 반복하게 하여 증상을 유발하는 검사이다. 할스테드검사는 어깨를 아래·뒤로 당기면서 목을 반대쪽으로 돌려 아래로 누르는 복합 자세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에덴검사와 아드슨검사의 요소가 결합된 형태로 볼 수 있다.

혈관 압박과 증상의 관계
흉곽출구증후군에서 동맥 압박이 동반되는 경우는 신경성 증상만 있는 경우보다 수술 후 결과가 더 좋을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1]. 이는 동맥 압박이 증상의 원인으로 확인되면 감압술의 목표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할스테드검사에서 노동맥 박동이 소실되는 것은 쇄골하동맥의 기계적 압박을 시사하며, 혈관성 흉곽출구증후군(vascular TOS)의 가능성을 높이는 소견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혈관성 흉곽출구증후군은 쇄골하 혈관이 흉곽출구 내에서 외인성 압박을 받아 발생하며, 수술적 감압이 맥관 개통성 회복과 신경혈관 증상 완화를 위한 결정적 치료로 고려된다 [3].

진단적 가치와 한계
흉곽출구증후군의 진단은 단일 검사만으로 확정하기 어렵고, 여러 도발검사와 영상검사를 종합해야 한다. 신경성 흉곽출구증후군의 진단 기준에 대한 전문가 합의에서도 다양한 임상 항목의 중요도를 평가하여 진단 알고리즘을 구성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2]. 이는 단일 도발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제한적임을 반영한다. 할스테드검사에서 맥박이 소실되더라도 무증상 인구에서도 양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검사 결과는 증상 재현 여부와 함께 해석해야 한다. 초음파는 혈관 압박 증후군에서 혈관의 직접적인 압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차적 영상검사로 유용하며, 도발검사에서 의심되는 혈관 압박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articipation of Arterial Ischemia in Positional-Related Symptoms among Patients Referred for Thoracic Outlet Syndrome.일반논문Lecoq S, Feuilloy M, Abraham P. (2024) · DOI: 10.3390/jcm13133925
  • [2]
    Defining Diagnostic Criteria for Neurogenic Thoracic Outlet Syndrome: An Expert Consensus.가이드라인Wagner ER, Sullivan CM, Cuneo KR, Chopra KN, Omole O, Gottschalk MB, Bowers RL. (2026) · DOI: 10.1177/23259671261440925
  • [3]
    Operative management of vascular thoracic outlet syndrome (VTOS) over two decades: patency, complications, and functional outcome.일반논문Omer ZA, Baram A. (2026) · DOI: 10.1186/s13019-026-04186-7
  • [4]
    The role of ultrasound imaging in vascular compression syndromes.일반논문Farina R, Foti PV, Conti A, Iannace FA, Pennisi I, Fanzone L, Inì C, Libra F, Vacirca F, Failla G, Baldanza D, Palmucci S, Santonocito S, Basile A. (2021) · DOI: 10.1186/s13089-020-00202-6

임상 시나리오

할스테드검사 임상 적용 가이드흉곽출구증후군 혈관 압박 평가의 핵심 도발검사

할스테드검사는 노동맥을 촉지한 상태에서 어깨를 아래·뒤쪽으로 당기고 목을 반대쪽으로 돌린 뒤 아래로 누르는 복합 자세를 취하게 하여 맥박 소실 여부를 확인한다. 이는 늑쇄골 간격사각근 삼각을 동시에 좁혀 쇄골하동맥의 기계적 압박을 유발한다.

노동맥 박동이 소실되면 혈관성 흉곽출구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동맥 압박이 확인된 경우 수술적 감압술의 목표가 명확해져 수술 후 결과가 더 좋을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주의

흉곽출구증후군의 진단은 단일 검사만으로 확정할 수 없으며, 여러 도발검사와 영상검사를 종합해야 한다. 할스테드검사는 아드슨검사와 에덴검사의 요소가 결합된 형태로, 검사 자세에서 환자의 통증이나 신경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시행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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