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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 기초와 운동조절
문제

65세 남성이 넘어지면서 목을 뒤로 젖혀 다쳤다. 검사 결과 양쪽 팔의 근력이 MMT 2등급으로 다리의 근력 MMT 4등급보다 현저히 저하되어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척수손상 증후군은?

해설
중심척수증후군은 목의 과다 폄 손상 후 척수 중심부가 손상되어 팔이 다리보다 심하게 마비되는 것이 특징이다. 겉질척수로에서 팔을 지배하는 섬유가 중심부에 더 가깝게 위치하기 때문이다. ② 앞척수증후군은 통증과 온도 감각 소실이 동반된다. ⑤ 뒤척수증후군은 심부감각 소실이 특징이다. ① 브라운-세카르증후군은 한쪽 마비와 반대쪽 감각 소실을 보인다. ③ 말총증후군은 허리 부위 손상으로 하지 증상이 주를 이룬다. 혼동 포인트: 팔이 다리보다 심한 마비 양상이 중심척수증후군의 핵심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에서 설명하는 척수손상 증후군은?목을 과다 폄한 후 팔의 마비가 다리보다 심하고, 팔의 통증과 온도 감각은 저하되어 있으나 고유감각은 보존되어 있다.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3학년 2학기 A+] 신경계물리치료학 문제은행17,900원

심화 해설

중심척수증후군: 팔 우세 마비 양상

중심척수증후군(central cord syndrome)은 척수 손상 증후군 중 가장 흔한 형태로, 특히 퇴행성 목뼈 협착이 있는 고령자가 넘어지면서 목이 과폄될 때 잘 생깁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팔 근력이 다리보다 훨씬 저하된다는 서술에서 중심부 손상을 연결해 내는 것입니다.

보기 4번 중심척수증후군이 정답입니다. 목 과폄 때 황색인대가 척수로 말려들거나 퇴행성 골극이 척수를 앞뒤로 압박하면 척수 중심부가 손상됩니다. 중심부에는 팔을 지배하는 목분절 신경 섬유가 다리 섬유보다 더 안쪽에 배치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어 팔의 운동 장애가 다리보다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문항의 팔 MMT 2등급, 다리 4등급이라는 차이는 이 양상과 일치합니다.

또한 손의 기능 저하가 두드러지고 방광 기능 장애나 손상 아래 감각 저하는 다양하게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리는 비교적 잘 회복되어 보행이 가능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손 기능 회복은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기별 해설

1번: 브라운-세카르증후군 — 한쪽 절반 손상으로 같은쪽 운동 마비와 반대쪽 통증·온도 소실이 나타납니다. 양쪽 팔이 대칭적으로 더 약한 이 환자와 다릅니다.

2번: 앞척수증후군 — 앞쪽 2/3 손상으로 손상 높이 아래의 운동 마비와 통증·온도감각 소실이 나타납니다. 팔과 다리의 차이가 핵심이 아니고 감각 소견이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3번: 말총증후군 — 척수 끝 아래 신경뿌리 손상으로 하지 이완성 마비와 방광·직장 기능 장애가 주로 나타납니다. 팔이 더 약한 이 환자와 맞지 않습니다.

5번: 뒤척수증후군 — 뒤기둥 손상으로 진동·위치감각이 소실되며 운동은 대체로 보존됩니다. 근력 저하가 뚜렷한 이 환자와 맞지 않습니다.

임상 적용 관점

이 환자를 평가할 때는 팔과 손의 운동 점수를 하지와 따로 비교하고, 손의 기능적 사용, 쥐기와 집기, 일상생활동작을 확인합니다. 급성기에는 안정화와 합병증 예방이 우선이지만, 이후에는 상지 근력 강화와 손 기능 훈련, 하지 보행훈련과 균형훈련을 병행합니다.

시험에서 ‘목 과폄’, ‘고령’, ‘팔 > 다리’ 세 단서가 나오면 중심척수증후군으로 연결하면 됩니다. 반대로 ‘다리가 팔보다 더 약하다’면 다른 병변을 의심해야 합니다.

재활 측면에서 중심척수증후군은 예후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지만 회복 양상이 일정합니다. 대체로 다리 기능이 가장 먼저 회복되고 방광 기능이 그다음, 팔의 근력이 그다음, 손의 미세 기능이 가장 늦게 회복됩니다. 따라서 보행 훈련과 상지 기능 훈련을 함께 계획하되, 손 기능 훈련에는 작업치료와의 협업이 중요합니다. 목뼈 손상이 있는 환자에서는 급성기 목 고정과 척추 안정성을 먼저 확인해야 하며 과도한 목 폄 동작은 피해야 합니다. 이 문제처럼 MMT 등급이 제시되면 팔과 다리의 점수 차이를 빠르게 비교하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정리하면 목의 과폄 손상 후 팔의 마비가 다리보다 현저히 심한 경우는 중심척수증후군입니다. 팔 섬유가 척수 중심부에 가까이 있어 먼저 많이 손상된다는 해부학적 설명과 함께 기억하십시오.

임상 시나리오

중심척수증후군 임상 가이드고령 낙상 후 상지 근력 저하가 두드러질 때

중심척수증후군은 고령 환자가 목 과신전 손상 후 팔 근력 저하가 다리보다 뚜렷할 때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불완전 척수손상입니다. MMT 2등급의 상지와 MMT 4등급의 하지 근력 차이는 척수 중심부의 해부학적 배열을 반영합니다.

평가 시 항문 조임근 수축과 항문 주위 감각을 반드시 확인하여 불완전 손상 여부를 판별해야 합니다. 감각 기능이 일부 보존된 경우가 많아 완전 손상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주의

영상 검사에서 골절이 명확하지 않아도 경추관 협착이 동반된 고령 환자에서는 저에너지 손상만으로도 중심척수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상지 우세 근력 저하를 경미한 증상으로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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