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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기저 Cr 0.9에서 3.1로 상승한 이 환자의 신기능 저하에 대한 부호 부여로 옳은 것은?

[ 의무기록 ] ○○대학교병원 · 등록번호 30-0209 · 남 / 51세 · 응급의학과 / 중환자실
퇴원요약
입원일2030-08-02 (응급실 경유)
퇴원일2030-08-20 (재원 19일)
퇴원형태퇴원(호전)
주진단Altered consciousness
기타진단Heatstroke / Rhabdomyolysis / Acute renal failure / Superficial burn of forearm, Rt
수술명해당 없음

응급실기록 (8/02)
사고 개요야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 쓰러진 채 발견. 당일 최고기온 37℃. 근무 시간 중 발생
활력징후BP 88/52 mmHg, PR 138/min, RR 30/min, BT 41.4℃
의식상태혼미. Glasgow Coma Scale 10점
초기 진단R/O heat-related illness

검사결과
혈액검사 (8/02)CK 42,800 U/L, Myoglobin 상승, Cr 3.1 mg/dL (기저 0.9), AST 620
소변검사갈색뇨, 잠혈 3+ (적혈구는 소수)
전해질K 6.2 mEq/L, 대사성 산증

검사기록
뇌 CT (8/02)두개내 병변 없음
창상 평가우측 전완 표재성 화상(가열된 철재 접촉). 체표면적 1% 미만

경과기록
8/02냉각요법 및 대량 수액요법 시작. 중환자실 입실
8/04핍뇨 지속 → 지속적 신대체요법 시작
8/11신기능 회복 시작, 신대체요법 중단
8/16Cr 1.1로 회복. 일반병실 전실
8/20퇴원

투약기록
기타 투약수액, 중탄산나트륨, 이뇨제, 화상 국소치료
해설
기저 Cr이 0.9였다는 기재와 8월 16일 1.1로 회복된 경과가 함께 있으므로 급성 신부전에 해당한다. 횡문근융해와는 별개의 분류항목을 가지므로 각각 부여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방광 종괴로 입원한 이 환자의 주된병태 재선정 원칙과 그 결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급성 콩팥손상(acute kidney injury, AKI)의 코딩은 혈청 크레아티닌(serum creatinine, SCr)의 절대적 수치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KDIGO 기준에서는 기저 SCr 대비 상승 폭과 소변량 변화를 함께 고려하는데, 이 환자는 기저 Cr 0.9 mg/dL에서 3.1 mg/dL로 상승하여 기저치 대비 3배 이상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는 KDIGO 기준상 stage 3에 해당하는 급성 신손상 소견이며, 연구 환경에서는 이러한 SCr 변화와 소변량 기준으로 AKI를 정의합니다[1].

임상 현장에서 AKI는 퇴원 시 ICD-10 진단코드로 기록되는데, 연구 기준과 임상 코딩 간 일치도가 항상 높은 것은 아닙니다. KDIGO 기준으로 정의된 AKI와 임상적으로 기록된 AKI 진단코드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두 방식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가 존재하며, 각 방식이 포착하는 환자군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보고하였습니다[1]. 따라서 코딩 실무에서는 단순히 검사 수치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의무기록 전반에서 신손상의 임상적 의미와 치료 경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 횡문근융해(rhabdomyolysis)와 열사병(heatstroke)이라는 명확한 급성 유발 요인이 있고, 핍뇨 지속으로 지속적 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까지 시행한 경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대체요법은 AKI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핵심 치료 중재이며, 이후 Cr이 1.1 mg/dL로 회복된 점은 급성 경과의 가역적 특성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임상 맥락은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이 아니라 급성 신손상으로 분류해야 하는 근거가 됩니다.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일본 DPC 데이터베이스 연구에서도 AKI 진단코드의 타당성을 평가할 때 기저 및 추적 SCr 측정값을 연계하여 확인하는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2]. 이는 코딩의 정확성을 판단할 때 기저치 대비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임을 시사합니다. 또한 패혈증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NIS 연구에서는 ICD-10-CM 코드로 AKI를 식별하여 임상적 부담과 자원 사용을 분석하였는데, AKI 코딩이 중증 급성 질환의 합병증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됨을 보여줍니다[3].

보기 1의 만성 콩팥병은 기저 Cr이 정상 범위였고 신기능이 회복된 점에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보기 2는 횡문근융해가 AKI의 원인이 될 수는 있으나, AKI 자체가 별도의 진단명으로 분류될 수 있는 독립적 상태이므로 타당하지 않습니다. 보기 3은 당뇨병이 의무기록에 확인되지 않으므로 적용할 수 없고, 보기 5는 Cr 상승이 단순 검사 수치가 아니라 신대체요법을 필요로 한 임상적 상태를 반영하므로 옳지 않습니다. 기저치 대비 급격한 Cr 상승과 회복 경과를 근거로 급성 신부전(급성 신손상)으로 부여하는 보기 4가 옳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ncordance Analysis Between KDIGO Definition of Acute Kidney Injury and Its Coding in Clinical Practice.일반논문Chanda AK, Talebianaraki E, Mahzoon V, Vucetic Z, Vucetic S. (2026) · DOI: 10.1016/j.xkme.2026.101374
  • [2]
    Validation of Recorded Diagnoses of Acute Kidney Injury Among Surgical Patients in the Japanese 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Database.일반논문Sato S, Okada A, Miyamoto Y, Yamana H, Yasunaga H. (2026) · DOI: 10.2188/jea.je20250387
  • [3]
    Clinical and resource burden of acute kidney injury among adults hospitalized with sepsis: a retrospective cross-sectional study.일반논문Tai B, Okonkwo C. (2026) · DOI: 10.1186/s12882-026-04915-z

임상 시나리오

급성 신부전 코딩 판단 가이드기저 크레아티닌 대비 상승 폭과 임상 경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혈청 크레아티닌의 절대 수치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기저치 대비 상승 폭을 확인한다. 이 환자는 기저 0.9 mg/dL에서 3.1 mg/dL로 상승하여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KDIGO 기준 stage 3에 해당한다.

신대체요법 시행 여부는 AKI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다. 핍뇨 지속으로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을 시행한 경과는 단순 검사 수치 이상의 임상적 의미를 가진다.

이후 크레아티닌이 1.1 mg/dL로 회복된 점은 가역적 급성 경과를 보여주므로 만성 콩팥병이 아닌 급성 신부전으로 분류한다.

주의

횡문근융해나 열사병이 원인 질환이더라도 급성 신부전은 별도 진단으로 분류 가능한 독립적 상태이므로 누락해서는 안 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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