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이 환자가 1년 뒤 척수손상의 결과로 남은 마비 때문에 재활 목적으로 내원한다면 부호 부여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마이메르시 — 문제와 상세 해설까지 전부 무료 무료로 시작하기
실전 모의고사(차트형)
문제

만일 이 환자가 1년 뒤 척수손상의 결과로 남은 마비 때문에 재활 목적으로 내원한다면 부호 부여로 옳은 것은?

[ 의무기록 ] ○○대학교병원 · 등록번호 29-0203 · 남 / 27세 · 신경외과
퇴원요약
입원일2029-07-30 (응급실 경유)
퇴원일2029-09-04 (재원 37일)
퇴원형태전원(재활병원)
주진단Cervical spine injury
기타진단Fracture of fifth cervical vertebra, closed / Injury of cervical spinal cord, incomplete / Neurogenic bladder / Aspiration pneumonia
수술명Anterior cervical corpectomy and fusion, C5 (2029-07-31)

응급실기록 (7/30)
사고 개요수영장에서 얕은 물로 다이빙하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힘. 여가 활동 중 발생
활력징후BP 92/56 mmHg, PR 54/min, RR 18/min, BT 36.0℃
신경학적 소견사지 근력 저하(상지 3/5, 하지 2/5). 감각 부분 보존. 항문 괄약근 수축 남아 있음
초기 진단R/O cervical spine injury

검사기록
경추 CT (7/30)제5경추 파열골절. 후방 전위. 폐쇄성
경추 MRI (7/30)C5 부위 척수 부종 및 압박. 완전 횡단 소견 없음 → 불완전 손상
뇌 CT두개내 병변 없음
흉부 X-ray (8/07)우하엽 침윤

수술기록 (7/31)
수술명Anterior cervical corpectomy, C5 with cage and plate fusion
접근 방법전방 경부 접근
수술 중 소견C5 추체 분쇄. 척수 감압 후 케이지 삽입 및 전방 금속판 고정

경과기록
7/30응급실 도착. 경추 보조기 고정 후 정밀검사
7/31전방 경추 추체절제술 및 유합술 시행
8/03자가 배뇨 불가 → 신경인성 방광 진단, 간헐적 도뇨 시작
8/07발열 및 우하엽 침윤 → 흡인성 폐렴 진단, 항생제 시작
8/20상지 근력 4/5로 호전. 재활 시작
9/04재활병원 전원

투약기록
항생제Ampicillin/Sulbactam (8/07 ~ 8/17)
기타 투약스테로이드, 진통제
해설
후유증에서 주된병태의 우선적 코드는 현재 남아 있는 병태를 나타내는 코드이며, …의 후유증 코드는 임의의 부가코드로 덧붙인다. 급성기가 종료된 뒤라야 후유증 항목을 사용할 수 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자궁경부암 환자의 주된병태 부호를 확정할 때 근거가 되는 기록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척수손상(spinal cord injury, SCI)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남아 있는 마비로 재활 목적의 진료를 받는 경우, 코딩의 핵심은 ‘급성 손상’과 ‘후유증(sequela)’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이 환자는 2029년 7월 다이빙 사고로 제5경추 파열골절과 불완전 경부척수손상을 진단받고, 전방 경추 추체절제술 및 유합술을 시행한 뒤 재활병원으로 전원되었습니다. 1년 뒤 재활 목적으로 내원한다면 급성기 치료는 종료된 상태이므로, 현재 남아 있는 마비 상태가 진료의 주된 이유가 됩니다.

이때 적용하는 원칙은 ‘후유증 코딩’입니다. 후유증이란 급성 질환이나 손상의 급성기가 지난 후에도 남아 있는 잔여 병태를 말하며, 의료기관을 찾은 이유가 그 후유증 자체의 치료나 재활이라면 후유증의 성격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보기 1번의 “남아 있는 마비를 우선하고 후유증을 부가한다”는 표현은, 현재 환자의 주된 문제인 마비(예: 사지마비, 하지마비 등)를 주진단으로 부여하고, 그 원인이 된 척수손상의 후유증 코드를 추가로 부여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급성 손상 코드(S코드 계열)를 그대로 주진단으로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손상 자체가 아니라 손상으로 인해 남은 기능 저하가 진료의 초점이기 때문입니다.

보기 2번처럼 “그때도 현재의 경부척수 손상으로 분류한다”는 것은 급성 손상 코드를 1년 뒤에도 동일하게 주진단으로 사용한다는 뜻인데, 이는 급성기와 후유증기를 혼동한 것입니다. 급성 손상 코드는 손상이 발생한 시점의 진료에 적용하는 것이고, 시간이 경과하여 후유증이 남은 상태라면 후유증 코딩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보기 3번의 “후유증 부호만 단독으로 부여한다”는 것도 부족합니다. 후유증 코드는 원인을 나타내는 코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현재 환자가 겪고 있는 구체적인 마비 상태를 별도로 표현해야 임상적 의미가 정확해집니다. 보기 4번처럼 “부호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재활 진료의 주된 병태를 무시하는 것이므로 타당하지 않습니다. 보기 5번의 외인 부호는 손상의 발생 원인을 분류하는 코드로, 후유증기의 주된 병태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척수손상 후 재활 단계에서는 신경인성 방광(neurogenic bladder)이나 신경인성 장功能障碍(neurogenic bowel dysfunction) 같은 만성 합병증이 주요 관리 대상이 됩니다. 근거 자료[1]에서도 신경인성 장功能障碍은 척수손상의 주요 만성 후유증으로, 재활과 장기 관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입원 중 신경인성 방광이 진단되어 간헐적 도뇨를 시작했는데, 1년 뒤 재활 내원 시에도 이러한 배뇨·배변 기능 문제와 사지 마비가 핵심 병태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진료의 초점은 ‘척수손상의 후유증으로 인한 마비와 기능 저하’이며, 이를 정확히 반영하는 코딩이 필요합니다.

또한 근거 자료[2][3]은 척수손상 환자의 기능 회복이 급성기 이후에도 재활 치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상현실 재활이나 기능적 예후 예측 연구 모두 척수손상 후 장기간의 재활 과정에서 현재의 기능 상태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전제로 합니다. 이는 1년 뒤 재활 목적 내원 시 단순히 ‘옛날에 다쳤던 병’으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남아 있는 마비와 그로 인한 일상생활 제한을 주된 병태로 코딩해야 하는 근거가 됩니다. 근거 자료[4] 역시 외상성 척수손상 후 장기적인 합병증과 후유증 관리가 의료 이용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정답은 1번입니다. 급성 손상의 후유증으로 남은 마비를 주된 병태로 삼고, 척수손상의 후유증 코드를 부가하여 원인과 결과를 함께 표현하는 방식이 옳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Gastrointestinal Diagnostic Coding After Spinal Cord Injury: Health Behavior Correlates and Implications for Neurogenic Bowel Management in a Nationwide Claim-Based Cohort.일반논문Lim YH, Yoo JH, Park JW, Hwang JM, Kang D, Lee J, Han HW, Kim KT, Kim MG, Jung TD. (2026) · DOI: 10.3390/jcm15020760
  • [2]
    Virtual reality rehabilitation to enhance functional recovery initiated from the acute phase following cervical cord injury: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Akabane T, Suzuki T, Takagi M, Takakubo Y. (2026) · DOI: 10.13107/jocr.2026.v16.i02.6790
  • [3]
    Predicting Low and Non-Responders and Outliers in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y.일반논문Scivoletto G, Lena E, Barrucci L, Di Pasquale V, Tiberti S, Capobianco SV, Foti C, Lapenna LM, Castiglia SF, Tamburella F. (2026) · DOI: 10.3390/jcm15114167
  • [4]
    Temporal trends in major in-hospital and immobility-related complications following traumatic spinal cord injury: a ret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Karthikeyan V, Bhatt V, Shakil H, Malhotra AK, Lozano CS, Essa A, Wilson JR, Witiw CD, Badhiwala JH. (2026) · DOI: 10.21037/jss-25-168

임상 시나리오

척수손상 후유증기 재활 코딩 가이드급성 손상과 후유증의 구분 및 주진단 선정 원칙

척수손상 후 1년이 경과한 시점에 남아 있는 마비로 재활 목적 내원 시, 급성 손상 코드를 주진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 환자의 주된 문제인 마비 상태(예: 사지마비, 하지마비)를 주진단으로 부여하고, 원인이 된 척수손상은 후유증 코드로 부가한다.

후유증 코드는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원인 코드와 함께 사용하며, 신경인성 방광이나 신경인성 장 기능 장애 같은 만성 합병증도 별도로 표현해야 한다.

주의

외인 부호는 손상 발생 원인을 분류하는 코드일 뿐, 후유증기의 주된 병태를 대체할 수 없다. 급성 손상 코드를 시간 경과 후에도 동일하게 주진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급성기와 후유증기를 혼동한 것이다.

핵심 개념

보건의료정보관리 실기 512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