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설
정답은
4번 열섬 현상입니다.
도심의 온도가 주변 교외나 농촌 지역보다 뚜렷하게 높아지는 현상을
도시 열섬 현상(Urban Heat Island, UHI)이라고 합니다. 이는 간호조무·요양보호 실무에서 여름철 대상자의 건강 관리와 직결되는 중요한 환경적 개념입니다. 도시 지역의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열섬 현상으로 인해 온열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답 해설
1번 부영양화는 호수나 저수지에 질소, 인 등의 영양염류가 과도하게 유입되어 물속 식물성 플랑크톤이 급증하는 현상입니다. 수질 오염과 관련된 개념으로, 대기 온도 상승과는 무관합니다.
2번 적조 현상과
3번 녹조 현상은 부영양화의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적조는 해수에서, 녹조는 담수에서 특정 조류가 대량 번식하여 물의 색이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역시 수질 환경 문제로, 도시의 온도 상승을 설명하는 용어가 아닙니다.
5번 밀스라인케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 용어로, 시험에서 혼동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허구의 선택지입니다.
심화 해설: 열섬 현상의 발생 기전과 건강 영향
도시 열섬 현상은 급속한 도시화(urbanization)로 인해 토지 이용(land use)이 변화하면서 발생합니다
[1].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덮인 도시 표면은 낮 동안 태양열을 흡수했다가 밤에 천천히 방출합니다. 반면, 식생이 풍부한 교외 지역은 증발산 작용을 통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냉각 효과를 발휘합니다. 실제로 도시의 수목(tree cover)이 제공하는 냉각 효과는 매우 커서, 나무가 없는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열섬 강도의
41-49%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3].
열섬 현상은 단순한 온도 차이를 넘어, 폭염 노출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도시 내 극한 고온 현상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2], 이는 거주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됩니다. 특히 대규모 기후 변동인 엘니뇨-남방진동(ENSO)과 같은 요인이 도시의 형태와 상호작용하여 열섬 강도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요양보호 실무 현장에서 열섬 현상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입니다. 폭염이 예상되는 날에는 도심에 거주하는 고령의 대상자가 열사병이나 열탈진과 같은 온열 질환에 취약해집니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자주 확인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하며, 외출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도시의 녹지 공간이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므로
[3], 대상자의 야외 활동 시 공원이나 수목이 우거진 장소를 선택하도록 조언하는 것도 하나의 예방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mpacts of land use on spatiotemporal patterns of urban heat islands in Nanjing City, China].일반논문Song XM, Tian CR. (2026) · DOI: 10.13287/j.1001-9332.202603.024
- [2]
Global dataset on heat wave exposure due to the urban heat island effect.일반논문Yu W, Yang J, Zhou Y, Xiao X. (2026) · DOI: 10.1038/s41597-026-06877-1
- [3]
Trees halve urban heat island effect globally but unequal benefits only modestly mitigate climate-change warming.일반논문McDonald RI, Chakraborty TC, Endreny TA, Parsons LA, Marsagishvili M, Esperon-Rodriguez M. (2026) · DOI: 10.1038/s41467-026-71825-x
- [4]
Comparing the urban heat island intensity response to ENSO across the local climate zones in Suzhou and Shanghai, China.일반논문Lu X, Chen S, Zhang M, Zhang W, Li Y, Cui X, Huang Q, Zhang H, Zhang Q. (2026) · DOI: 10.1177/00368504261456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