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위 절제 후 생기는 덤핑증후군의 기전을 묻고 있어요. 위는 음식을 모아 두었다가 조금씩 소장으로 내려보내는 저수지 역할을 해요. 위를 절제하면 이 저수지가 사라져, 당이 많은 고농도 내용물이 소장으로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증상이 생겨요.
정답 근거
정답은 5번이에요. 고농도 내용물이 소장으로 급히 넘어가면 삼투압 때문에 혈관 쪽 수분이 장관으로 끌려와 복통, 설사, 어지러움, 두근거림이 나타나요(조기 덤핑, 식후 30분 이내). 또 당이 빨리 흡수되어 인슐린이 과하게 나온 뒤 혈당이 떨어지면 식은땀·떨림이 생겨요(후기 덤핑, 식후 몇 시간 뒤).
오답 분석
① 위를 절제하면 위산 분비는 오히려 줄어요. 위산 과다는 덤핑의 기전이 아니에요.
② 담즙은 간에서 계속 만들어져요. 담즙이 전혀 분비되지 않는 것은 위절제와 관계없어요.
③ 대장의 수분 흡수가 멈추는 것이 아니라, 소장으로 수분이 끌려드는 것이 설사의 원인이에요.
④ 췌장 효소 과다 분비는 덤핑과 관계가 없어요. 핵심은 내용물이 너무 빨리 내려가는 것이에요.
핵심 개념 정리
· 덤핑 기전: 저장 기능 상실 → 고농도 내용물이 소장으로 급속 이동
· 조기 덤핑: 삼투압으로 수분이 장으로 이동 → 복통·설사·두근거림
· 후기 덤핑: 빠른 당 흡수 → 인슐린 과다 → 반응성 저혈당
· 식사관리: 소량 빈회, 단순당 제한, 수분은 식사와 분리
암기 팁
"저수지가 없으면 물이 한꺼번에 쏟아진다"로 떠올리세요. 쏟아진 직후 장이 물을 끌어당기는 것이 조기, 뒤늦게 혈당이 떨어지는 것이 후기예요.
국시 빈출 포인트
덤핑증후군의 기전, 조기와 후기 덤핑의 증상 구분, 식사관리 원칙이 세트로 자주 나와요. 위궤양의 소량 식사(위산 자극 감소)와 덤핑의 소량 식사(이동 속도 늦추기)의 목적 차이도 함께 정리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