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물과 섞이지 않는 지질이 어떻게 지단백 형태로 혈액 속을 돌아다닐 수 있는지 묻고 있어요. 지단백은 기름 짐을 안쪽에 숨기고, 물과 친한 성분으로 바깥을 감싼 공 모양 구조예요. 바깥 포장이 물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혈액에 고르게 분산될 수 있어요.
정답 근거
정답은 2번이에요. 지단백은 소수성인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에스터를 안쪽에 두고, 친수성 머리를 가진 인지질과 아포단백을 표면에 배치해요. 이 표면 덕분에 혈액에 섞여 운반될 수 있어요. 아포단백은 포장재이면서 효소를 활성화하고 수용체가 알아보는 주소표 역할도 해요.
오답 분석
① 중성지방은 물과 섞이지 않는 성분이라 지단백의 안쪽에 들어가요. 표면에서 물과 결합하지 못해요.
③ 콜레스테롤이 물을 밀어내는 성질만으로는 혈액에 섞일 수 없어요. 콜레스테롤 에스터는 안쪽에 있어요.
④ 지단백은 적혈구 막에 붙어서 이동하지 않아요. 혈장 속에 독립된 입자로 떠다녀요.
⑤ 담즙산염은 소장에서 지방을 유화하고 미셀을 만드는 물질이에요. 혈액 속 지단백의 표면 성분이 아니에요.
핵심 개념 정리
· 지단백 안쪽(핵):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에스터
· 지단백 바깥(표면): 인지질, 아포단백, 유리 콜레스테롤 일부
· 아포단백의 역할: 구조 유지, 효소 활성화(예: C-II가 지단백 지질분해효소를 켬), 수용체 인식
· 지단백 종류: 유미지립, VLDL, IDL, LDL, HDL
암기 팁
지단백은 "속은 기름, 겉은 물과 친한 포장지로 싼 택배 상자"예요. 포장지(인지질·아포단백)가 있어야 물(혈액) 위를 굴러갈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지단백의 구조와 아포단백의 기능을 묻는 문제가 나와요. 소장의 미셀(담즙산 이용)과 혈액의 지단백(인지질·아포단백 이용)을 구분하는 문제도 있으니, 지질 운반 수단을 장소별로 정리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