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성 구토는 두개내압 상승이나 중추신경계 질환에 의해 발생하며, 오심 없이 갑자기 분사성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말초성 구토는 대개 오심이 선행되고 식사와 연관되어 발생한다. 혼동 주의! 분사성 구토에 두통, 유두부종이 동반되면 즉시 신경학적 평가가 필요하다.
핵심 해설
구토는 원인에 따라 중추성 구토와 말초성 구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중추성 구토는 두개내압 상승이나 중추신경계 이상이 원인이며, 연수에 위치한 구토 중추가 직접 자극되어 발생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오심이 없거나 매우 경미한 상태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분사성 구토입니다. 혼동 주의! 반대로 말초성 구토는 위장관 질환이나 약물 등으로 인해 구토 중추가 간접적으로 자극되어 발생하므로, 구토 전 심한 오심이 선행되고 분사성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답 분석
- 보기 2, 3, 5는 위장관 운동 이상, 음식물 자극, 위 배출 지연 등 말초성 원인을 시사하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중추성 구토는 식사와의 시간적 연관성이나 특정 음식과의 인과관계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보기 4의 소화된 혈액(커피색 구토물)은 상부위장관 출혈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중추성과 말초성 구토를 감별하는 직접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임상 실무 가이드
현장에서 분사성 구토와 함께 의식 저하, 심한 두통, 국소 신경학적 결손이 관찰된다면 뇌압 상승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시신경유두부종이 동반되면 신속한 영상 검사(CT)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분사성 구토 환자에게는 기도 흡인 위험이 높으므로, 의식이 저하된 경우 반드시 기도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필요시 측위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중추성 구토 — 두개내압 상승이나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연수의 구토 중추가 직접 자극되어 발생하는 구토. 오심 없이 분사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말초성 구토 — 위장관 질환, 약물, 대사 이상 등 말초 자극이 미주신경 등을 통해 구토 중추를 간접적으로 자극하여 발생하는 구토. 대개 심한 오심이 선행된다.
분사성 구토 — 강한 압력으로 멀리까지 뿜어져 나오는 구토 양상. 날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토출되며, 중추성 구토의 대표적인 징후이다.
두개내압 상승 — 뇌실질, 뇌척수액, 혈액 등 두개강 내용물의 용적 증가로 인해 두개강 내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 구토, 두통, 유두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시신경유두부종 — 두개내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 유두가 부어오르는 현상. 안저 검사에서 관찰되며, 중추성 구토의 원인 감별에 중요한 신경학적 징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