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소아 탈수 평가에서 체중 감소 정도는 가장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지표이다. 체중 감소율에 따라 3~5%는 경도, 6~9%는 중등도, 10% 이상은 중증 탈수로 분류한다. 소변량 감소 역시 신장 관류 저하를 직접 반영하는 정량적 지표로, 두 지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정확한 평가의 핵심이다. 혼동 주의! 피부 긴장도, 점막 건조, 대천문 함몰 등은 탈수 평가에 유용한 보조적 지표이지만, 주관적이며 검사자 간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보기는 어렵다. 혈압 변화는 소아에서 탈수가 상당히 진행된 후기에 나타나는 지표이므로, 조기 탈수 평가 지표로 부적절하다.
소아 환자의 구토로 인한 탈수 의심 시, 병원 내원 직후 정확한 체중을 측정하고 보호자에게 최근 소변 횟수와 기저귀 무게를 확인해야 한다. 1급 응급구조사는 정맥로 확보 후 수액 투여를 결정하기 전에 이러한 객관적 지표를 근거로 탈수 정도를 판단하여 적절한 수액의 종류와 속도를 결정해야 한다. 임상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탈수 평가 지침을 참고하여 전반적인 상태, 눈, 갈증, 피부 긴장도를 통합적으로 평가하지만, 가장 신뢰도 높은 단일 지표는 역시 체중 감소와 소변량이다.
탈수 —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 소아는 체표면적 대비 체액 비율이 높아 성인보다 탈수에 취약하며, 주로 구토와 설사로 인해 발생한다.
피부 긴장도 — 피부를 잡았다 놓았을 때 원상태로 돌아오는 속도. 탈수 시 감소하며, 복부나 대퇴부에서 주로 평가한다.
대천문 — 영아의 두개골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부위. 탈수 시 함몰되어 보일 수 있다.
체중 감소율 — 탈수 정도를 평가하는 정량적 지표. (기존 체중 - 현재 체중) / 기존 체중 × 100(%)으로 계산하며, 소아 탈수 중증도 분류의 핵심 기준이다.
소변량 감소 —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 감소로 인해 소변 생성이 줄어드는 현상. 소아의 경우 6~8시간 이상 소변이 없으면 심각한 탈수로 간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