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위치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회전성 현훈과 구토, 이명이나 청력 저하가 없는 점은 양성 발작성 두위 현훈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이는 이석이 반고리관으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말초성 현훈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혼동 주의! 메니에르병은 이명과 청력 저하를 동반하고, 전정 신경염은 수일간 지속되는 심한 현훈이 특징이며, 중추성 현훈은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양성 발작성 두위 현훈(BPPV)은 머리의 위치 변화에 의해 유발되는 짧고 강한 회전성 어지럼증과 구토가 핵심 증상이다. 이 질환은 이석(otolith)이 반고리관으로 유입되어 발생하는 말초성 현훈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이명이나 청력 저하가 동반되지 않는 점이 감별의 핵심 포인트다. 혼동 주의! 메니에르병은 현훈과 함께 이명, 난청, 이충만감을 동반하며, 전정 신경염은 보통 수일간 지속되는 단발성의 심한 현훈을 보이고, 중추성 현훈은 복시, 구음 장애 등 신경학적 증상을 수반한다.
임상 실무 가이드 및 주의사항
현장 평가 시 구토를 유발하는 현훈의 원인을 감별할 때, Dix-Hallpike 검사를 통해 BPPV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 변화 시 어찔함은 있으나 회전성 현훈은 아닌 경우가 많다. 혼동 주의! 구토가 동반된 심한 어지럼증이라도 신경학적 검진을 통해 구음 장애, 사지 위약, 보행 실조 등 뇌간이나 소뇌 병변을 시사하는 중추성 징후를 반드시 감별해야 한다. 소뇌 경색은 현훈과 구토만 단독으로 나타날 수 있어, 말초성과의 감별이 매우 중요하다.
임상 시나리오
구토를 호소하는 어지럼증 환자에게서 가장 중요한 1차 평가는 중추성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다. HINTS 검사(Head Impulse, Nystagmus, Test of Skew)는 급성 지속적 현훈 환자에서 중추성과 말초성 병변을 감별하는 데 유용하다. 특히 눈을 감았을 때도 어지럼증이 지속되거나, 체위 변동과 무관하게 증상이 지속되면 중추성 원인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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