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과 상복부 통증은 소화기 질환뿐 아니라 하벽 심근경색의 중요한 증상일 수 있다. II, III, aVF 유도의 ST 분절 상승은 하벽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심전도 소견이다. 특히 오심과 구토는 하벽 경색에서 흔히 동반되는 자율신경계 증상이다. 혼동 주의! 급성 췌장염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심전도 변화는 동반하지 않는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심전도에서 II, III, aVF 유도는 심장의 하벽(아래쪽 벽)을 바라본다. 이 부위의 ST 분절 상승은 급성 심근경색, 그중에서도 하벽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상복부 통증과 오심이라는 증상은 위장관 질환으로 오인하기 쉬우나, 이는 하벽 심근경색에서 미주신경 자극으로 인해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혼동 주의! 급성 췌장염이나 소화성 궤양 천공도 심한 상복부 통증을 유발하지만, 특정 유도의 ST 분절 상승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오심이라는 비전형적 증상보다 심전도 소견을 우선하여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가이드
- 여성, 고령, 당뇨 환자는 전형적인 흉통 없이 상복부 불편감, 오심, 구토 등 비전형적 증상만 호소할 수 있다.
- 하벽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12유도 심전도를 신속히 확인하고, 추가로 우측 흉부 유도(V4R)를 확인하여 우심실 경색 동반 여부를 반드시 감별해야 한다.
- 니트로글리세린 투여 전 우심실 경색 여부를 확인하지 않으면 심각한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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