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남성이 3일간의 발열과 배뇨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5년 전 전립선비대증으로 요도카테터를 유… | 마이메르시 MyMerci
의학
문제

72세 남성이 3일간의 발열과 배뇨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5년 전 전립선비대증으로 요도카테터를 유치한 상태이다. 활력징후는 혈압 100/60 mmHg, 맥박 105회/분, 체온 38.6℃였다. 신체검진에서 치골상부 압통과 양측 늑골척추각 압통이 관찰되었다. 검사 소견은 아래와 같다. 이 환자에서 가장 흔한 원인균은?

소변검사: 농뇨(+), 세균뇨(+), 혈액검사: WBC 15,300/μL

해설

요로감염과 카테터 관련 감염에서 가장 흔한 원인균은 E. coli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장기간 유치 요도카테터(Indwelling urinary catheter)를 가지고 있는 고령 남성으로, 발열, 배뇨곤란, 치골상부 압통 및 양측 늑골척추각 압통(CVA tenderness)을 보입니다. 소변검사에서 농뇨와 세균뇨가 확인되고 말초혈액 백혈구가 15,300/μL로 상승하여 급성 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에 합당한 소견입니다. 핵심! 카테터를 유치한 환자에서도 지역사회 획득 요로감염(UTI)과 마찬가지로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Escherichia coli)입니다. 대장균은 전체 단순 및 복합 요로감염의 70~90%를 차지하는 절대적인 원인균이며, 이는 장내 세균총이 회음부로 오염되고 요도를 따라 상행성 감염을 일으키는 병태생리에 기인합니다. 감별 포인트! ③번 Staphylococcus aureus는 혈행성 파종으로 인한 신장 농양(Renal abscess)을 의심할 때 고려해야 할 원인균입니다. 단순한 요로감염의 흔한 원인은 아닙니다. ⑤번 Pseudomonas aeruginosa는 병원 내 감염, 특히 장기간 카테터 유치 및 반복적인 항생제 사용력이 있는 환자에서 대장균 다음으로 흔한 원인균이지만, '가장 흔한' 균을 묻는 질문에서는 대장균이 정답입니다. ②번 Candida albicans는 면역 저하자나 당뇨 환자에서 간혹 발견되나 흔한 원인균은 아닙니다. ④번 Schistosoma haematobium은 아프리카 등 특정 유행 지역에서 방광염이나 방광암의 원인이 되는 기생충으로, 한국 현실과는 맞지 않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급성 신우신염(발열 + CVA 압통 + 농뇨) → 경험적 항생제 선택 (지역사회 획득이면 E. coli 타깃) → 요배양 및 혈액배양 시행 → 카테터 교체 혹은 제거 고려 감별 진단 table
질환핵심 특징가장 흔한 원인균
단순 방광염배뇨통, 빈뇨, 절박뇨 (발열 없음)E. coli
급성 신우신염발열, 오한, CVA 압통, 오심/구토E. coli
카테터 관련 UTI유치 카테터 + 발열, 농뇨E. coli (P. aeruginosa도 중요)
혈행성 신농양균혈증 원발소(심내막염 등) 동반S. aureus
약물 포인트 카테터 관련 요로감염이라도 지역사회에서 발생했고 패혈증 징후가 없다면, 1차 경험적 항생제는 대장균을 커버하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Ceftriaxone 등) 또는 플루오로퀴놀론(Levofloxacin 등)을 사용합니다. 카테터를 오래 유치하고 있거나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된다면 녹농균(Pseudomonas) 커버를 위해 Cefepime이나 Piperacillin/Tazobactam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오줌엔 콜리": 요로감염(Urinary Tract Infection)의 가장 흔한 원인은 E. coli. 단순 방광염, 신우신염, 카테터 유치 환자 모두 1순위는 대장균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카테터 관련 요로감염에서 증상이 없는 무증상 세균뇨(Asymptomatic bacteriuria)는 치료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농뇨와 발열 같은 명백한 감염 증상이 있을 때만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72세 남성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요폐로 5년째 유치 도뇨관을 삽입 중입니다. 3일 전부터 오한을 동반한 고열과 배뇨 시 불편감이 발생했습니다. 혈압은 100/60mmHg로 다소 떨어져 있고 맥박은 105회로 빨라 패혈증(Sepsis)으로 진행할 위험을 시사합니다. 양측 신장 부위를 두드릴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가장 먼저 소변검사와 소변 배양 검사를 시행합니다. 카테터를 통해 채취한 소변에서 농뇨와 아질산염 양성 소견이 보인다면 감염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카테터를 장기간 유치한 환자이므로, 카테터 자체에 군락을 형성한 세균과 실제 방광 내 균을 구별하기 위해 기존 카테터를 제거한 후 새 카테터를 삽입하여 소변 검체를 채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환자는 발열과 빈맥이 있으므로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경험적 항생제는 대장균을 1차 타깃으로 하여 정맥 주사로 투여합니다. 도뇨관은 군락 형성의 원인이 되므로 가능하다면 제거하거나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요로감염 원인균 묻는 문제에 '카테터'라는 함정을 파는 경우가 많아요. 카테터가 있으니 녹농균!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균은 어디까지나 대장균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단, '병원 내 감염', '중환자실', '최근 항생제 다량 사용' 같은 키워드가 있으면 녹농균의 비중이 확 올라갑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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