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여성이 갑자기 발생한 입술 부종과 눈 주위 부종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두드러기는 동반되지 않았다.… | 마이메르시 MyMerci
알레르기
문제

45세 여성이 갑자기 발생한 입술 부종과 눈 주위 부종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두드러기는 동반되지 않았다. 2시간 전 생선회를 먹은 후 증상이 시작되었다. 과거에도 비슷한 증상이 2회 있었으며, 당시 응급실에서 주사 치료를 받고 호전되었다. 혈압 90/6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5℃이다. 목소리가 쉰 듯하며, 입술과 눈꺼풀이 심하게 부어 있다. 가장 먼저 시행할 치료는?

피부: 입술 및 안와 주위 부종, 팽진 없음
청진: 흡기 시 협착음
산소포화도 92% (실내공기)
해설
음식 섭취 후 급성으로 발생한 혈관부종에 쉰 목소리, 협착음, 저혈압, 빈맥, 저산소혈증이 동반되어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된다. 즉시 에피네프린 근육주사가 최우선 치료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생선회 섭취 후 급격히 발생한 입술 부종(Lip swelling)눈 주위 부종(Periorbital edema)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두드러기(Urticaria)는 동반되지 않았지만, 핵심! 쉰 목소리(Hoarseness)흡기 시 협착음(Inspiratory stridor)은 상기도 부종(Upper airway edema)을 의미하는 치명적 징후입니다. 여기에 저혈압(90/60 mmHg), 빈맥(110회/분), 저산소증(SpO2 92%)까지 동반된 것은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가 맞습니다. 아나필락시스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치료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 근육주사입니다. 기도 부종이 진행되기 전에 즉시 투여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어요. 감별 포인트! ①번 정맥 내 히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 IV)은 아나필락시스의 2차 치료입니다. 기도 부종을 빨리 빼는 효과가 즉각적이지 않아 첫 선택이 아닙니다. ②번 이카티반트(Icatibant) 피하주사는 브래디키닌(Bradykinin) 매개 유전성 혈관부종(Hereditary Angioedema, HAE) 치료제입니다. 이 환자처럼 IgE 매개 알레르기 반응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③번 경구 프레드니솔론은 흡수가 느리고 응급 상황에 부적합하며, ④번 경구 항히스타민제도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완화 목적일 뿐 기도 부종이나 저혈압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아나필락시스 진단 기준 (다음 3가지 중 하나 충족 시) 1. 피부/점막 증상(두드러기, 부종) + 호흡기 증상(협착음, 천명) OR 순환기 증상(저혈압) 2. 의심 알레르겐 노출 후 2가지 이상 장기 침범 (피부, 호흡기, 순환기, 위장관) 3. 확인된 알레르겐 노출 후 급격한 저혈압
진단 즉시 에피네프린 0.3~0.5 mg 근육주사(IM) (대퇴부 전외측, 성인 기준) 감별 진단 table
구분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유전성 혈관부종(HAE)
발병 기전IgE 매개 비만세포 활성화브래디키닌 축적 (C1 inhibitor 결핍)
두드러기흔함없음
주요 증상쉰 목소리, 협착음, 저혈압, 빈맥심한 복통, 사지 부종
1차 치료에피네프린 IM이카티반트, C1 농축액
약물 포인트 에피네프린(Epinephrine) IM - 용량: 성인 0.3~0.5 mg (0.1% 용액 0.3~0.5 mL) 대퇴부 전외측에 근육주사 - 기전: 알파-1 수용체 자극으로 말초혈관 수축(저혈압 교정), 베타-2 수용체 자극으로 기관지 확장(호흡곤란 완화) - 주의: 필요 시 5~15분 간격으로 반복 투여 가능. 심장 질환자에서도 아나필락시스 시 금기 아님. KMLE 족보 암기법 "아나필락시스는 에피(Epi)가 최우선!" - 피부+호흡기+순환기 중 2개 이상 침범 시 에피네프린을 먼저 주세요. - 스테로이드(히드로코르티손)나 항히스타민제는 '보조 치료'일 뿐, 첫 번째가 아닙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20년 이후 세계알레르기기구(WAO) 지침에서도 에피네프린 근육주사를 아나필락시스의 유일한 1차 치료제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는 사망률 감소 효과가 증명되지 않아 단독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여성, 생선회 섭취 2시간 후 급성 입술 및 눈 주위 부종 발생. 과거력상 유사 에피소드 2회. 내원 당시 쉰 목소리, 흡기 협착음, 혈압 90/60 mmHg, 맥박 110회/분, SpO2 92%. 진단적 접근 1. 즉각적 임상 진단: 상기도 폐쇄 징후(협착음, 쉰 목소리)와 저혈압을 동반한 IgE 매개 아나필락시스 2. 트립타아제(Tryptase) 검사: 확진 검사로, 증상 발생 1~2시간 내 혈청 트립타아제가 기저치 대비 20% 이상 상승 시 진단적 가치가 높습니다. 3. 아나필락시스 회복 후 원인 식품 규명을 위한 특이 IgE 검사 또는 피부단자시험 고려 치료 계획 1. 즉시 에피네프린 0.3 mg 대퇴부 전외측 IM (필요 시 5~15분 후 반복) 2. 기도 확보: 고용량 산소 투여, 필요 시 기관내 삽관 준비 (협착음 진행 시) 3. 2차 치료: 히드로코르티손 200 mg IV (부종 억제 및 후기 반응 예방), 항히스타민제 IV (가려움증 및 두드러기 조절) 4. 수액 요법: 저혈압 지속 시 결정질 용액(Crystalloid) 1~2 L 급속 정맥 주입 주의사항 - 에피네프린 투여를 지연시키는 것이 가장 치명적인 오류입니다. - 베타 차단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에피네프린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글루카곤(Glucagon) IV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퇴원 시 반드시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EpiPen)를 처방하고 사용법을 교육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아나필락시스 문제는 항상 '가장 먼저'가 포인트예요. 피부 증상만 보고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를 고르는 함정에 빠지면 안 됩니다. 쉰 목소리나 협착음은 기도가 막히고 있다는 경고 신호! 이때는 1분 1초가 급하니 즉시 에피네프린을 대퇴부에 근육주사하세요. 정맥주사가 아니라 근육주사라는 것도 시험에 자주 나와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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