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콜린성 두드러기(Cholinergic Urticaria)의 병태생리(Pathophysiology)를 묻는 기초의학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콜린성 두드러기는 발한, 운동,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상승할 때 발생하는 작은 크기(1-3mm)의 가려운 구진성 두드러기입니다. 핵심 기전은 체온 조절 중추의 자극으로 인한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분비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콜린성 두드러기의 유발 기전은 체온 상승 시 교감신경의 발한 섬유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이 분비되는 것입니다. 이 아세틸콜린이 피부의 비만세포(Mast cell) 표면에 있는 무스카린성 수용체(Muscarinic receptor)를 자극하여 히스타민을 비롯한 매개물질을 방출시켜 두드러기와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정답은 ② Acetylcholine, 무스카린성 수용체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③번 히스타민(H1 수용체)은 두드러기 증상의 최종 매개체이지만, 콜린성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특이적인 신경전달물질과 수용체를 묻는 문제이므로 오답입니다. 다른 선택지들은 다른 종류의 두드러기나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2세 남성.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를 들어간 후 몸통과 팔에 작고 가려운 붉은 발진이 생긴다고 호소합니다. 발진은 30분~1시간 후 저절로 사라집니다.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전형적인 병력으로 임상 진단이 가능합니다. 확진을 위해 운동 유발 검사나 피부에 메타콜린(Methacholine)을 국소 도포하여 유발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차 치료는 유발 요인(과도한 운동, 뜨거운 목욕 등)을 피하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로는 항히스타민제(H1 차단제)가 증상 조절에 사용됩니다. 심한 경우 H2 차단제를 추가하거나, 항히스타민제에 반응하지 않으면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와 동반될 수 있는 드문 운동 유발 아나필락시스(Exercise-induced anaphylaxis)와 감별해야 합니다. 호흡곤란, 두근거림, 혈압 강하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응급 상황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 체온 상승(운동, 발한, 스트레스 등)으로 유발되는 작은 구진성 두드러기. 아세틸콜린이 무스카린성 수용체를 통해 비만세포를 활성화시켜 발생.
아세틸콜린 — 무스카린성 및 니코틴성 수용체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 콜린성 두드러기에서는 발한 신경 말단에서 분비되어 병리기전의 시작점이 됨.
무스카린성 수용체(Muscarinic receptor) — G-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의 일종. 아세틸콜린에 의해 활성화되며, 콜린성 두드러기에서는 피부 비만세포에 존재하여 활성화 신호를 전달.
비만세포(Mast cell) — 히스타민, 헤파린, 류코트리엔 등 염증 매개물질을 포함한 과립을 가진 면역세포. IgE 또는 비-IgE 경로(예: 무스카린성 수용체 자극)로 활성화되어 두드러기를 유발.
히스타민 H1 수용체 — 히스타민이 결합하여 혈관 확장, 혈관 투과성 증가, 가려움, 기관지 수축 등을 일으키는 수용체. 두드러기 증상의 최종 매개체 역할을 하며, 항히스타민제의 주된 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