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경계가 불분명한 다발성 반점과 결절,
양측 눈썹 소실(미간 탈락, Madarosis),
척골신경과 총비골신경의 비후라는 전형적인 임상 소견과 피부 도말 검사에서
균지수(BI) 4+가 확인되어
나병(Leprosy, Hansen's disease), 그중에서도 다균형(Multibacillary, MB)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WHO 권고에 따라 다균형 나병에는
리팜피신(Rifampicin),
답손(Dapsone),
클로파지민(Clofazimine)의 다제 병합 요법(MDT)을 시행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답손(Dapsone)입니다. 답손은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를 유발하여 용혈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특히
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G6PD) 결핍 환자에게 투여 시, 적혈구가 산화 손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NADPH를 충분히 생성하지 못해
급성 심한 용혈성 빈혈(Hemolytic anemia)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핵심! 답손 치료 시작 전,
G6PD 활성도 검사는 필수 선별검사(Screening test)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혈청 철 및 페리틴 수치와 ⑤번
혈색소 및 망상적혈구 수치는 답손 투여 후 발생할 수 있는 용혈성 빈혈의 중증도를 평가하고 추적 관찰하는 데 필요한 모니터링 검사입니다. 그러나
투여 전 선별검사로서의 우선순위는 G6PD 검사보다 낮습니다. ③번
간기능 검사는 리팜피신이나 답손의 간독성 때문에 중요하지만, 답손과 관련된 가장 치명적이고 즉각적인 부작용 예측 검사는 G6PD입니다. ④번
신장 기능 검사는 답손 대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나병 의심 환자 → 피부 도말 검사(BI 측정) →
다균형(MB) vs 소균형(PB) 분류 → MDT 시작 전
G6PD 선별검사 (특히 답손 사용 시) → MDT 시작 후 정기적 CBC, 간기능, 신장기능 추적 관찰
감별 진단 table
| 항목 | 나병(Leprosy) | 피부결핵(Tuberculosis cutis) | 사르코이드증(Sarcoidosis) |
|---|
| 신경 비후 | 특징적 (Peripheral nerve thickening) | 드묾 | 드묾 |
| 피부 도말 검사 | 항산균(AFB) 양성 (다균형) | 드물게 양성 | 음성 |
| 감각 저하 | 현저함 (체온/통각/촉각 소실) | 동통 있음 | 보통 정상 |
약물 포인트
답손(Dapsone)의 핵심 부작용은
용량 의존적 용혈성 빈혈과
메트헤모글로빈혈증(Methemoglobinemia)입니다. G6PD 결핍증이 정상인 환자라도 경미한 용혈은 흔하게 나타나므로, 치료 중 정기적인
혈색소(Hemoglobin) 및 망상적혈구(Reticulocyte) 수치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
나병 MDT 시작 전, 답손은 G6PD!"
나병 약제 암기법 (다균형):
리팜피신 +
답손 +
클로파지민 → "
리답클" (12개월)
G6PD 결핍 시 용혈 유발 약물 (산화제): 답손(Dapsone), 프리마퀸(Primaquine), 설폰아마이드(Sulfonamide), 니트로푸란토인(Nitrofurantoin), 라스부리케이즈(Rasburicase)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WHO 나병 치료 가이드라인은 여전히 MDT를 표준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평생 치료하던 것과 달리 현재는 정해진 기간(다균형 12개월, 소균형 6개월) 동안 복용하며, 답손 단독 요법은 내성 발현 위험 때문에 반드시 병합 요법으로 시행합니다. 또한, G6PD 선별검사의 중요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강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