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나종나병(Lepromatous leprosy) 치료 완료 후 서서히 진행하는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고 있어요. 피부 도말 검사가 음성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Pathognomonic! 나병에서 신경 비대(특히
척골신경(Ulnar nerve)과
총비골신경(Common peroneal nerve))가 촉진되고,
장갑-양말 형태(Glove-and-stocking pattern)의 감각 저하와 근위축은 전형적인 말초신경 손상의 증거입니다. 그러나
피부 도말 검사가 음성이라는 것은 체내에 활동성 균이 거의 없음을 의미하므로, 이 증상은
재활성화나 면역 반응이 아닌, 이미 손상된 신경의 비가역적 후유증으로 설명됩니다.
감별 포인트!
① 치료 실패로 인한 재활성화: 피부 도말 검사 양성이어야 하고, 새로운 피부 병변이 동반됩니다.
② 제2형 나반응(결절홍반 나반응, ENL): 면역복합체 침착으로 인한 급성 전신 증상(발열, 관절통, 압통성 결절)이 특징입니다.
③ 제1형 나반응: 급성으로 기존 병변의 염증이 심해지며 신경 손상이 급격히 진행하지만, 이 환자는 3개월간
서서히 진행했어요.
④ 약제 내성균: 새로운 신경 침범이지만, 역시 피부 도말 검사 양성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 단계 | 고려 사항 |
|---|
| 1. 피부 도말 검사 | 음성 → 활동성 질환 배제 |
| 2. 신경 증상 평가 | 서서히 진행, 비대칭적 신경 비대 |
| 3. 진단 | 나병 후유증(Leprosy sequelae)으로 인한 비가역적 신경 손상 |
| 4. 관리 | 보존적 치료(물리치료, 보조기, 발 관리 교육 등) |
감별 진단 table
| 구분 | 재활성화/나반응 | 치료 후 신경 손상(후유증) |
|---|
| 발병 시기 | 치료 중 또는 치료 직후 | 치료 완료 후 수년까지 |
| 피부 도말 | 대개 양성(균 검출) | 음성 |
| 증상 진행 | 급성 또는 아급성 | 서서히, 비가역적 |
| 동반 증상 | 피부 발적, 부종, 결절 | 감각 저하, 근위축만 주로 |
| 치료 | 스테로이드, 항생제 재투여 | 재활 및 보존적 관리 |
약물 포인트
이 증례에서는 약물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나병 치료의 기본을 기억하세요.
- 다제병합요법(MDT):
리팜피신(Rifampicin),
답손(Dapsone),
클로파지민(Clofazimine) (나종나병의 경우)
- 나반응 시: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신경 손상 방지 목적), 제2형 나반응 시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 고려
KMLE 족보 암기법
"치료 끝났는데 또 저리고 근육 빠진다? →
끝난 뒤 후유증 (피부 검사 음성)"
나반응은
급성 염증, 재발은
균 재출현!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WHO에서는 나병 치료 종결 후에도
주기적인 신경 기능 평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치료가 성공적이어도 신경 손상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교육과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수입니다. 특히
무감각성 손발에 대한 자가 관리 교육은 이차적 장애(궤양, 화상, 변형)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