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 백혈구: 16,500/mm³ (호중구 78%)
· 혈색소: 12.5 g/dL
· 혈소판: 250,000/mm³
· 적혈구침강속도(ESR): 45 mm/hr (참고치
예방접종력이 불확실한 환아에게서 출혈을 동반하는 편도의 회백색 위막, 황소 목(심한 경부 림프절 비대), 곤봉형 그람양성 간균이 관찰되었으므로 디프테리아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치료는 외독소를 중화하기 위한 디프테리아 항독소 투여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디프테리아는 Corynebacterium diphtheriae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입니다.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백혈구, ESR, CRP 상승 등의 전신 감염 소견이 혈액검사에서 나타납니다. 특징적인 임상 증상으로는 인두와 편도에 발생하는 떼어내기 힘든 회백색 위막(pseudomembrane)이 있으며, 강제로 제거 시 출혈이 발생합니다. 또한 심한 림프절 비대와 연부 조직 부종으로 인한 '황소 목(bull neck)' 양상이 흔히 동반됩니다.
디프테리아균이 분비하는 외독소(exotoxin)가 혈류를 타고 퍼지면 치명적인 심근염(현재 심근효소는 정상이지만 진행 위험 높음)이나 신경염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디프테리아가 강력히 의심될 경우, 배양이나 독소 검사(Elek test)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혈중 유리 독소를 신속히 중화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디프테리아 항독소(diphtheria antitoxin)**를 투여해야 합니다. 더불어 균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항생제(에리트로마이신 또는 페니실린)를 함께 투여합니다.
정답 근거
환아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출혈성 회백색 위막, 황소 목)과 인후 도찰물 검사(곤봉형 그람양성 간균)를 통해 디프테리아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감염에 의한 비특이적 급성기 반응(백혈구 증가, CRP 상승 등)이 동반된 상태에서, 독소에 의한 치명적인 합병증을 막기 위한 최우선 치료제는 항독소(antitoxin)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