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을 동반한 삼출성 편도염, 딸기 혀(strawberry tongue), 사포 모양의 전신 발진(sandpaper rash), 그리고 인후 도찰물에서 확인된 사슬 모양의 그람양성 알균은 A군 사슬알균 감염에 의한 성홍열을 명확히 지시합니다. 류마티스열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한 1차 치료제는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아목시실린(amoxicillin)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Streptococcus pyogenes)은 소아에서 세균성 인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이 세균이 분비하는 발적 독소(erythrogenic toxin)에 의해 인두염 증상과 함께 전신 발진이 동반되는 질환을 성홍열(Scarlet fever)이라고 합니다.
특징적인 임상 소견으로는 고열, 인후통, 삼출성 편도염이 선행하며, 혀의 유두가 부어올라 붉게 도드라지는 '딸기 혀', 그리고 목이나 겨드랑이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사포같이 거친 홍반성 발진'이 있습니다. 그람염색 상 포도송이 모양인 황색포도알균과 달리 일렬로 늘어선 사슬 모양(chain-like)의 그람양성 알균 소견을 보입니다.
A군 사슬알균 감염의 치료 목적은 급성기 증상의 완화뿐만 아니라, 치료가 지연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비화농성 합병증인 급성 류마티스열(Acute rheumatic fever)을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진단 즉시 페니실린 V(Penicillin V) 경구투여나 아목시실린(Amoxicillin)을 10일간 충분히 투여하는 것이 표준 치료 지침입니다.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마크로라이드계(아지트로마이신 등)를 대안으로 사용합니다.
정답 근거
환아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삼출성 인두염, 딸기 혀, 사포 모양 발진)과 랩소견(ASO 역가 상승, 사슬 모양 그람양성 알균, 신속항원검사 양성)은 성홍열을 확진합니다. 성홍열의 원인균인 A군 사슬알균을 박멸하고 치명적인 심장판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류마티스열을 예방하기 위한 1차 선택 항생제는 페니실린계 약물인 아목시실린이 정답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