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남아가 아침에 눈 주위가 붓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3주 전 감기를 앓은 이후 소변량이 줄고 체중이 증…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요로 질환
문제
8세 남아가 아침에 눈 주위가 붓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3주 전 감기를 앓은 이후 소변량이 줄고 체중이 증가하였다. 혈압은 138/90 mmHg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 혈색소 13.2 g/dL, 백혈구 7,800/mm³, 혈소판 310,000/mm³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2/0.8 mg/dL, 알부민 2.4 g/dL C반응단백질 2 mg/L, 항핵항체 음성 소변: 단백뇨 3+, 잠혈 음성, 적혈구 0~1/고배율시야 24시간 소변 단백질 2.8 g
1경구 시클로스포린
2저염식이와 이뇨제
3경구 프레드니솔론✓ 정답
4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단독
5정맥 사이클로포스파미드
해설
전형적인 미세변화 신증후군 사례로, 소아 신증후군의 1차 치료는 경구 스테로이드이다. 항핵항체 음성, 정상 신기능, 현미경적 혈뇨가 없는 점이 미세변화형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8세 남아가 감기 이후 발생한 눈 주위 부종(Periorbital edema), 단백뇨 3+, 저알부민혈증(2.4 g/dL), 24시간 소변 단백질 2.8 g을 보여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의 진단 기준을 만족합니다. 소아 신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은 미세변화 신증후군(Minimal Change Disease, MCD)이며, 이 환자처럼 정상 신기능(BUN/Cr 22/0.8), 잠혈 음성(현미경적 혈뇨 없음), 항핵항체(ANA) 음성, 정상 C반응단백질(CRP) 소견은 MCD를 강력히 시사합니다. 소아 MCD의 1차 치료는 경구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입니다. 핵심! 소아 신증후군에서 신생검 없이 스테로이드 치료를 먼저 시작하는 이유는, 80% 이상이 스테로이드에 반응하는 MCD이기 때문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① 경구 시클로스포린(Cyclosporine)은 스테로이드 의존성 혹은 빈번한 재발을 보이는 경우에 사용하는 2차 약제입니다. 첫 진단 시 1차로 사용하지 않아요. 감별 포인트! ② 저염식이와 이뇨제는 부종에 대한 대증 치료일 뿐, 단백뇨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신증후군에서는 부종 조절만을 목표로 이뇨제를 단독 과다 사용하면 혈전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감별 포인트! ④ ACE 억제제는 단백뇨 감소 효과가 있지만, 소아 신증후군의 1차 치료가 아닙니다. 보조 요법이며, 특히 이 환자는 혈압이 138/90 mmHg로 상승되어 있어 스테로이드 치료로 신증후군이 호전되면 혈압도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백뇨의 근본 치료가 우선입니다. 감별 포인트! ⑤ 정맥 사이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hamide)는 스테로이드 저항성 또는 면역억제제가 필요한 심한 사구체신염(예: 루푸스 신염)에 사용합니다. 이 환자는 ANA 음성이며 전신 증상이 없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소아 신증후군 진단 및 치료 흐름
1단계: 신증후군 진단 → 대량 단백뇨(소변 딥스틱 3+ 또는 24시간 소변 단백 >1 g/m²/day 또는 >50 mg/kg/day), 저알부민혈증(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8세 남아, 3주 전 상기도 감염 이후 발생한 전신 부종과 소변량 감소로 내원. 신체검진: 혈압 138/90 mmHg(고혈압), 안와 주변 부종, 양측 하지 오목 부종(Pitting edema) 2+. 진단: 소아 신증후군(미세변화 신증후군 추정). 치료 계획: ① 저염식이 교육(이뇨제 단독 대량 투여는 혈전증 위험 증가시키므로 주의). ② 경구 프레드니솔론 60 mg/m²/day 시작,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는 특별한 적응증(심한 저알부민혈증, 부동 상태, 혈전색전증 과거력) 없으면 예방적 사용은 고려하지 않음. ③ 매일 체중, 소변 딥스틱으로 단백뇨 반응 추적 관찰. ④ 부모님께 스테로이드 부작용(식욕 증가, 감정 변화, 성장 지연 가능성)과 감염 징후(발열, 수두 접촉) 시 즉시 내원할 것을 교육. ⑤ 치료 시작 4주째 반응 평가하여 관해(소변 딥스틱 음성/미량 3일 연속) 확인 후 격일 요법으로 전환하고 서서히 감량할 계획 수립.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는 답이 두 개 같아 보이지만,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라고 할 때는 가이드라인상 1차 약제를 골라야 해요. 당황하지 말고 소아 신증후군 80%는 MCD이며 스테로이드가 1차임을 기억하세요. 만약 이 환자가 청소년이거나, 현미경적 혈뇨와 신기능 저하가 동반되었다면 FSGS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생검 적응증을 고민해야 합니다. 항상 나이, 혈뇨 동반 여부, 신기능 3가지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핵심 개념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 — 대량 단백뇨(>3.5 g/day 또는 소변 단백/크레아티닌 비율 >2), 저알부민혈증(
미세변화 신증후군(Minimal Change Disease) — 소아 신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광학현미경에서 사구체가 정상으로 보입니다. 족세포(Podocyte) 손상이 주된 기전이며 스테로이드에 반응이 좋습니다.
프레드니솔론 — 글루코코르티코이드 계열 항염증 및 면역억제제로, 소아 MCD의 1차 치료제입니다. 족세포의 구조 및 기능 회복을 촉진합니다.
저알부민혈증 — 혈중 알부민 농도가 정상(3.5~5.0 g/dL) 이하로 감소한 상태로, 신증후군에서는 소변으로의 과도한 손실과 이화작용 증가로 인해 발생하며 부종의 주요 원인입니다.
단백뇨 — 소변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단백질이 배설되는 상태로, 사구체 여과 장벽 손상의 지표입니다. 24시간 소변에서 150 mg 이상, 신증후군 범위는 3.5 g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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