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4세 여아로,
빈뇨(Frequency),
배뇨통(Dysuria),
치골상부 압통(Suprapubic tenderness)을 호소하며 발열은 없습니다. 소변 검사에서
농뇨(Pyuria)(백혈구 +++, 백혈구 에스터레이스 +++),
아질산염(Nitrite) 양성, 소변 배양에서
대장균(E. coli)이
100,000 CFU/mL 이상 동정되었습니다. 전형적인
단순 방광염(Acute uncomplicated cystitis)의 임상상과 검사 소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소아 요로감염(UTI) 치료의 핵심은 감염 부위(방광염 vs. 신우신염)를 감별하는 것입니다. 이 환자는
발열이 없고 전신 상태가 양호하며, 신장 부위 압통(CVA tenderness)이 아닌 치골상부 압통만 존재하므로
하부 요로감염(Lower UTI), 즉 방광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소아 방광염의 1차 경험적 항생제로는
경구용 3세대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계열이 권고됩니다. 대표적인 약제가
세팔렉신(Cephalexin)이며, 소아에서는 충분한 치료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7~14일 요법을 사용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경구 아목시실린(Amoxicillin) 3일 요법은 성인 단순 방광염의 단기 요법으로 사용되나, 소아에서는 대장균의 내성률이 높고 재발 위험이 있어 3일 단기 요법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감별 포인트! ③번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TMP-SMX)도 사용 가능하나, 국내 대장균의 TMP-SMX 내성률이 20%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경험적 1차 치료로는 부적절할 수 있습니다.
감별 포인트! ④번
니트로푸란토인(Nitrofurantoin)은 성인 방광염에 효과적이지만, 신장 조직 내 농도가 낮아
신우신염이 의심되는 경우 절대 금기이며, 소아에서 안전성 데이터가 충분치 않아 1차 약제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감별 포인트! ⑤번
정맥 주사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은 입원이 필요한
발열성 신우신염(Febrile UTI)이나 패혈증, 또는 경구 복용이 불가능한 구토 환자에게 사용합니다. 발열 없는 방광염 환자에게는 과잉 치료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소아 UTI 진단 시, 가장 먼저 발열 유무와 전신 상태로 상부/하부 UTI를 구분합니다. 발열 없는 방광염은 경구 항생제(세팔렉신 등)로 7~14일간 치료합니다. 치료 전 반드시 소변 배양 검사를 시행하여 균주와 감수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소아 요로감염(UTI) 의심 → 소변검사(UA) 및 배양 →
발열/전신증상 유무 평가
├─
발열 없음, 양호한 전신 상태: 방광염 →
경구 항생제 (세팔렉신 등) 7~14일
└─
발열, 구토, CVA 압통: 신우신염 → 입원 →
정맥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등)
감별 진단 table
| 구분 | 단순 방광염 (Cystitis) | 급성 신우신염 (Pyelonephritis) |
|---|
| 발열 | 없음 | 고열 (>38°C) |
| 전신 증상 | 거의 없음 | 오한, 구토, 전신 쇠약 |
| 압통 부위 | 치골상부 (Suprapubic) | 늑골척추각 (CVA) |
| 치료 약제 | 경구 항생제 | 정맥 항생제 (초기 입원) |
| 치료 기간 | 7~14일 (소아) | 10~14일 |
약물 포인트
세팔렉신 (Cephalexin): 1세대 세팔로스포린. 그람 양성균 및 대장균 등 주요 그람 음성균에 효과적. 소아 방광염의 1차 경험적 치료제로 안전하게 사용됨. 주요 부작용: 위장관 장애.
KMLE 족보 암기법
소아 UTI 치료 결정 트리
"발열이 있으면 정맥(IV), 없으면 경구(PO)"
"소아 방광염은 3일이 아니라 7일!" (성인과 치료 기간이 다름을 강조)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소아 방광염에도 성인처럼 단기 요법(3일)을 시도했으나, 치료 실패와 재발 위험 증가로 인해 현재는 7~14일의 충분한 치료 기간을 권장합니다. 항생제 내성률을 고려하여 지역사회 기반의 경험적 항생제 선택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