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여아가 3일째 지속되는 39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보채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신체검진에서 특별한 이상…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요로 질환
문제

2세 여아가 3일째 지속되는 39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보채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신체검진에서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었으나, 소변 검사에서 백혈구와 아질산염이 검출되어 급성 신우신염으로 진단되었다. 신장 초음파에서 우측 신장이 8.5 cm, 좌측 신장이 6.2 cm로 측정되고, 좌측 신장 실질의 두께가 감소되어 있다. 추가로 확인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거 정보는?

해설
한쪽 신장 크기 감소와 실질 위축은 반복적인 요로감염이나 방광요관역류로 인한 반흔 형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전 요로감염 병력을 확인하는 것이 신장 손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관리 계획을 세우는 데 가장 중요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2세 여아로, 고열과 보챔 증상 및 소변 검사 소견을 통해 급성 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신장 초음파에서 우측 신장(8.5cm)은 비교적 정상 범위이나, 좌측 신장(6.2cm)의 크기 감소와 실질 두께 감소(피질 위축)가 동반되어 있습니다.

핵심! 소아에서 한쪽 신장의 크기 감소와 실질 위축은 단순 급성 감염보다는 반복적인 요로감염(UTI) 또는 방광요관역류(Vesicoureteral reflux, VUR)로 인한 신장 반흔(Renal scarring)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이를 역류성 신병증(Reflux nephropathy)이라고 하며, 소아기의 주요 신부전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급성 감염 뒤에 숨은 만성적인 신손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거 정보는 ④번, 이전의 요로감염 병력입니다. 반복적인 방광요관역류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신장에 반흔이 생겨 성장이 저하된 것이죠.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식이 알레르기 유무: 식이 알레르기는 신장 크기나 실질 위축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습니다. 요로감염의 감별 진단으로 발열 시 고려할 수 있으나, 영상 소견을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② 예방접종력: 예방접종은 발열의 원인을 감별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이미 확진된 신우신염과 신장의 해부학적 이상 소견을 설명하는 직접적인 단서는 아닙니다. ③ 출생 시 체중: 저체중 출생아에서 신장 크기가 전반적으로 작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양측성입니다. 편측성 위축의 원인으로는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⑤ 가족 중 고혈압 병력: 신혈관성 고혈압이나 다낭성 신장 질환 등에서 편측 신장 크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나, 발열과 농뇨(소변 백혈구 증가)를 동반한 급성 신우신염의 임상 상황을 우선적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신반흔으로 인한 속발성 고혈압 가능성은 있지만, 원인 규명을 위한 최우선 정보는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소아 요로감염(UTI)에서 신장 초음파 이상 발견 시 접근 Step 1. 진단: 발열 + 농뇨/세균뇨 → 급성 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 진단 Step 2. 위험인자 확인: 신초음파상 편측 신장 위축/반흔 소견 → 이전 요로감염 병력 확인 (반복적 감염 여부) Step 3. 원인 검사: 배뇨성 방광요도 조영술(VCUG) 시행하여 방광요관역류(VUR) 여부 확인 Step 4. 치료: 역류 정도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세 여아, 3일간의 고열(39도 이상)과 보챔(irritability). 신체검진상 특이 소견 없으나 소변검사에서 농뇨 및 아질산염(Nitrite) 양성. 신장 초음파: 우측 신장 8.5cm, 좌측 신장 6.2cm 및 실질 두께 감소.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확인할 정보: 이전 요로감염 병력 (발열 동반 UTI 횟수, 입원력). 영아기 원인 불명의 발열로 치료받은 과거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확진 검사: 급성 감염 치료 후, 배뇨성 방광요도 조영술(VCUG)로 방광요관역류(VUR) 유무와 등급(Grade I~V)을 평가합니다. 신반흔 평가를 위해 DMSA 신주사(스캔)를 시행합니다. 3. 감별 진단: 급성 신우신염이 합병된 역류성 신병증 vs. 선천성 신장 저형성증(Renal hypoplasia). 선천성은 주로 산전 초음파에서 발견되며 발열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치료 계획: - 급성기: 입원하여 정맥 항생제(3세대 세팔로스포린 등) 투여. - 장기 관리: VCUG 결과 Grade III 이상의 고등급 역류 시 예방적 항생제 복용, 혹은 수술적 교정(요관 재이식술) 고려. - 추적 관찰: 혈압 측정(신반흔으로 인한 이차성 고혈압 감시), 주기적 신장 기능 검사, 성장 평가. 레지던트 선배의 팁 "소아 신우신염에서 신장 초음파 검사 시, '신장 크기 차이(Discrepancy in kidney size)'를 발견하는 것이 진짜 고수입니다. 보통 1cm 이상 차이나면 의미 있는 소견으로 보고, 반드시 '이전에 열나면서 소변 검사 한 적 없었냐'고 보호자에게 물어봐야 해요.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영아기에 원인 모를 열(FUO)로 치료받고 지나간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VCUG 적응증을 놓치면 나중에 만성 신부전으로 올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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