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여성이 1주일 전부터 발생한 의식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5년 전부터 B형 간염에 의한 간경변증으…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48세 여성이 1주일 전부터 발생한 의식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5년 전부터 B형 간염에 의한 간경변증으로 진단받고 이뇨제를 복용 중이었다. 3일 전부터 구역질이 심해 식사를 거의 하지 못했고, 전날부터 말이 어눌해지고 잠만 자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체검진에서 양팔을 앞으로 뻗었을 때 손이 규칙적으로 떨리는 모습이 관찰된다. 혈압 100/60 mmHg, 맥박 92회/분, 호흡수 16회/분, 체온 36.5°C이다. 가장 먼저 시행할 치료는?

해설
간경변증 환자에서 의식 저하, 구음 장애, 수면 패턴 변화, 날개 떨림(flapping tremor)은 간성 뇌증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이다. 변비, 탈수, 이뇨제 사용 등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초기 치료로 락툴로오스 관장을 통해 장내 암모니아 생성을 감소시키고 배변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우선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간경변증(Liver cirrhosis) 과거력이 있는 48세 여성으로, 의식 저하, 구음 장애, 수면 패턴 변화, 그리고 신체검진에서 관찰된 날개 떨림(Flapping tremor, Asterixis)간성 뇌증(Hepatic encephalopathy)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최근 심한 구역질로 인한 식이 부진과 이뇨제 복용은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하여 간성 뇌증을 촉발한 유발 요인으로 판단됩니다.

핵심! 간성 뇌증의 치료에서 가장 우선적인 조치는 장내 암모니아(Ammonia) 생성을 줄이고 배설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락툴로오스(Lactulose)는 대장에서 암모니아를 암모늄 이온(NH4+)으로 전환시켜 흡수를 억제하고, 삼투성 설사를 유발하여 질소 화합물의 배출을 빠르게 유도합니다. 경구 투여가 어려운 의식 저하 환자이므로 관장(Enema)을 통해 즉각적인 약물 전달이 가능한 ①번이 가장 적절한 초기 치료입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미다졸람(Midazolam)은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계열 진정제로, 간성 뇌증 환자에서 의식 저하를 더욱 악화시키고 날개 떨림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 금기입니다. ③번 네오마이신(Neomycin)은 장내 세균을 억제하는 2차 치료제로, 락툴로오스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 고려합니다. ④번 만니톨(Mannitol)은 뇌부종이 동반된 급성 간부전(Acute liver failure)에서 두개내압(ICP) 조절을 위해 사용하며, 만성 간경변에 의한 전형적인 간성 뇌증의 초치료제는 아닙니다. ⑤번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은 식도 정맥류 출혈 예방에 사용하는 비선택적 베타 차단제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8세 여성, 5년 전 B형 간염에 의한 간경변증 진단 및 이뇨제 복용 중. 1주일 전부터 의식 저하 발생, 3일 전 구역질 심해져 식사 거의 못함, 전날부터 구음 장애와 기면 상태. 신체검진에서 양팔 전방 신전 시 규칙적인 손떨림(날개 떨림) 관찰됨. 활력 징후: 혈압 100/60 mmHg, 맥박 92회/분, 호흡수 16회/분, 체온 36.5°C.

진단적 접근: 병력 청취와 신체검진만으로 간성 뇌증 진단이 가능합니다. 혈중 암모니아 수치 상승이 진단에 도움이 되나, 중증도 평가를 위해 West Haven Criteria를 적용합니다. 이 환자는 기면 상태와 구음 장애를 보이므로 Grade 3에 해당합니다. 뇌 영상 검사(CT/MRI)는 다른 두개내 병변을 배제하기 위해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가장 먼저 락툴로오스 관장(Lactulose enema)을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락툴로오스 300mL를 물 700mL와 혼합하여 직장 내로 투여하며, 하루 2-3회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의식이 회복되면 경구 투여로 전환하여 하루 2-3회 변을 보도록 용량을 조절합니다. 동시에 유발 요인(탈수, 변비, 전해질 불균형) 교정을 위해 수액 요법과 전해질 보충을 시행합니다.

주의사항: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서 기도 반사가 소실될 수 있으므로, 흡인 위험에 주의해야 합니다. 락툴로오스 관장 시 장 천공의 위험이 극히 드물지만 존재합니다. 프로프라놀롤과 같은 비선택적 베타 차단제는 간성 뇌증이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중단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간경변증 환자에 의식 변화 + 날개 떨림이 나오면 주저 없이 간성 뇌증을 떠올리세요. 유발 요인을 찾고, 락툴로오스가 첫 번째 답입니다. '의식 저하로 경구 투여가 어렵다'는 문구는 관장을 선택하라는 강력한 힌트예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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