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비대상성 간경변증(Decompensated liver cirrhosis) 환자에서 발생한 복수(Ascites)의 원인을 감별하는 전형적인 KMLE 스타일 문제입니다. 환자는 10년 이상의 알코올성 간경변증 병력이 있고, 최근 복부 팽만감과 호흡곤란, 이동 탁음(Shifting dullness)을 동반한 복수 소견을 보입니다. 핵심은 복수 천자(Paracentesis) 결과입니다. 복수 내
백혈구(WBC) 수치가
890/mm³이고, 특히
호중구(Neutrophil, PMN) 수치가
641/mm³(890의 72%)로, 진단 기준인
PMN ≥ 250/mm³을 크게 상회합니다. 배양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더라도, 간경변증 복수 환자에서 호중구 수치가 250/mm³ 이상이면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SBP)으로 진단하고 즉시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Pathognomonic! 복수 PMN 수치 ≥ 250/mm³는 SBP의 진단적 기준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간경변증 환자에서 복수 발생 시 진단 및 치료 흐름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진단적 복수 천자 시행 (모든 신규 발생 복수 또는 입원 환자에서 필수)
2. 복수 분석:
WBC 및 PMN 수치, 알부민(SAAG 계산용), 총 단백질, 배양 검사
3. PMN 수치 평가 →
≥ 250/mm³이면 SBP 진단 (배양 결과 기다리지 않음)
4. 즉시 경험적 항생제 투여 (3세대 세팔로스포린, 예: Cefotaxime) + 알부민 투여 (신부전 예방)
감별 진단 table
| 진단명 | 복수 PMN | 감별 포인트 |
|---|
|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SBP) | ≥ 250/mm³ | 단일균 감염, 복수 배양에서 주로 1가지 균 동정 |
| 이차성 복막염 (Secondary peritonitis) | ≥ 250/mm³ | 복합균 감염, 복수 총 단백질 > 1g/dL, 포도당 < 50mg/dL, LDH 상승. 수술적 원인 (장천공 등) 존재 |
| 간세포암종 파열 (HCC rupture) | 낮음 (혈성 복수) | 혈복강, 혈압 저하 쇼크, 복수 내 다량의 적혈구 |
| 심부전에 의한 복수 (Cardiac ascites) | 낮음 | SAAG ≥ 1.1, 경정맥 확장, 심비대 동반 |
약물 포인트
SBP 치료의 핵심 약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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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세팔로스포린(3rd generation Cephalosporin): Cefotaxime이 1차 선택약입니다. 그람 음성균(E. coli, Klebsiella)과 그람 양성균(Streptococcus)을 광범위하게 커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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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부민(Albumin): 진단 당일 1.5g/kg, 3일째 1.0g/kg 정맥 주사합니다. 이는 혈장량을 보충하여
간신증후군(Hepatorenal syndrome)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 결정적입니다. 특히 이 환자처럼 크레아티닌이 상승(
1.6 mg/dL)되어 있거나 빌리루빈이 높은 경우 필수적입니다.
KMLE 족보 암기법
SBP 진단 기준을 암기하는 법:
“이오공(250) 균 배(P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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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공: 복수 호중구(PMN) 수치
250개 이상이면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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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 배: 배양 결과 기다리지 말고 즉시 항생제 투여!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SBP 진단 시 복수 배양 양성 여부가 강조되었지만, 현재 가이드라인에서는 배양 양성률이 낮기 때문에(40-60%)
PMN ≥ 250/mm³이라는 세포 수 기준으로 신속히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훨씬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진단 지연은 패혈증 및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이어져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