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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증 및 합병증

61세 남자가 오늘 새벽 갑자기 많은 양의 피를 토한 뒤 어지럼증이 지속되어 응급실에 왔다. 6년 전 B형간염에 의한 간경변증을 진단받았으나 최근에는 정기적으로 진료받지 않았다. 내원 후에도 한 차례 약 200 mL의 토혈이 있었다. 혈압 94/58 mmHg, 맥박 108회/분, 호흡수 19회/분, 체온 36.7℃이다. 의식은 명료하다. 결막은 창백하고 공막에 경도의 황달이 있으며 복부는 약간 팽만되어 있다. 압통이나 반동압통은 없다. 수액을 투여하고 정맥으로 혈관수축제를 투여한 뒤 응급 상부위장관내시경을 시행하였다. 식도 하부에서 내강으로 돌출된 여러 개의 굵고 구불구불한 정맥이 관찰되었으며, 그중 한 곳에서 지속적인 출혈이 확인되었다. 가장 적절한 처치는?

[혈액검사]

• 혈색소 8.4 g/dL (참고치: 13–17 g/dL)

• 백혈구 5,9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소판 68,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 총빌리루빈 2.8 mg/dL (참고치: 0.2–1.2 mg/dL)

• 알부민 2.7 g/dL (참고치: 3.5–5.2 g/dL)

• 혈액요소질소 31 mg/dL (참고치: 8–20 mg/dL)

• 크레아티닌 1.0 mg/dL (참고치: 0.6–1.2 mg/dL)

• 프로트롬빈시간(INR) 1.6

해설
간경변증 환자에서 대량 토혈이 발생하였고 내시경에서 식도 하부의 굵고 구불구불한 정맥과 활동성 출혈이 확인되어 급성 식도정맥류 출혈에 해당합니다. 초기 소생술과 혈관수축제 투여 후 출혈 병소가 확인되었다면 내시경 정맥류 결찰술(EVL)이 우선적인 내시경 지혈치료입니다.
구분 식도·위정맥류 출혈
원인 간경변증 → 문맥고혈압 → 식도·위정맥류 형성 및 출혈
임상양상 갑작스러운 대량 토혈 ± 흑색변, 심하면 빈맥·저혈압·쇼크
출혈 위험인자 높은 문맥압, 큰 정맥류, red wale sign/cherry-red spot, 진행된 간질환
초기 처치 기도·순환 안정화 → 수액 및 필요 시 농축적혈구 수혈
약물치료 테를리프레신 또는 옥트레오타이드 등 혈관수축제 + 예방적 항생제
식도정맥류 출혈 **EVL(내시경정맥류결찰술)**이 대표적 내시경 치료
위바닥정맥류 출혈 EVO(시아노아크릴레이트 주사) 등을 이용한 내시경 치료
출혈 조절 실패 약물 + 내시경 치료에도 출혈 지속 또는 조기 재출혈 → TIPS 고려
TIPS 문맥-간정맥 사이에 단락 형성 → 문맥압 감소
BRTO 주로 위정맥류에서 적절한 해부학적 단락이 있는 경우 고려
2차 예방 비선택적 β차단제 + 반복 EVL
비선택적 β차단제 프로프라놀롤, 카르베딜롤 등 → 문맥압 감소 및 재출혈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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