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알코올성 간경변증(Alcoholic Liver Cirrhosis) 병력이 있고, 최근
이뇨제 사용 중 의식 저하(기면),
Pathognomonic! 날개떨림(Flapping Tremor, Asterixis), 그리고 혈중
암모니아 168 μg/dL 상승 소견을 보입니다. 이는
간성 뇌병증(Hepatic Encephalopathy)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복수 검사에서 다형핵백혈구(PMN) 수치가
18/mm³로
250/mm³ 미만이므로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SBP)은 배제됩니다.
핵심! 간성 뇌병증의 1차 치료는
락툴로오스(Lactulose) 경구 투여입니다. 락툴로오스는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어 장내 pH를 낮추고, 암모니아(NH3)를 이온화된 암모늄(NH4+)으로 전환하여 혈중으로의 흡수를 막고 대변으로 배설을 촉진합니다. 또한 삼투성 설사 효과로 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암모니아 생성을 억제합니다. 저칼륨혈증(3.1 mEq/L)은 간성 뇌병증을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함께 교정해야 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스피로놀락톤(Spironolactone)은 복수 조절을 위한 이뇨제로, 현재 급성 뇌병증을 치료하는 1차 약물이 아닙니다. ②번
만니톨(Mannitol)은 뇌부종에 의한 두개내압 상승 시 사용하는 삼투성 이뇨제입니다. ③번
미다졸람(Midazolam) 같은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은 GABA 수용체를 자극하여 간성 뇌병증을 악화시키므로 금기입니다. ④번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은 복수 PMN 수치가 250/mm³ 이상인 SBP가 진단되었을 때 사용하는 항생제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 단계 | 내용 |
|---|
| 1. 진단 | 간경변 환자의 의식 저하 + 날개떨림 + 고암모니아혈증 → 간성 뇌병증 |
| 2. 감별 | 복수 천자: PMN < 250/mm³ → SBP 배제 |
| 3. 1차 치료 | 락툴로오스 경구 투여 (목표: 하루 2~3회 무른 변) + 저칼륨혈증 교정 |
| 4. 2차 치료 | 리팍시민(Rifaximin) (락툴로오스 불응 시 추가) |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핵심 소견 | 복수 PMN | 1차 치료 |
|---|
| 간성 뇌병증 | 의식 저하, 날개떨림, 암모니아 상승 | < 250 | 락툴로오스 |
|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BP) | 복통, 발열, 복수 악화 | ≥ 250 | 3세대 세팔로스포린(세프트리악손) |
약물 포인트
락툴로오스(Lactulose): 합성 이당류. 부작용으로 복부 팽만감, 설사, 저칼륨혈증(과도한 설사 시) 가능. 용량은 하루 2~3회 무른 변을 볼 정도로 조절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
간이 나빠서
떨고
암모니아 높으면
락툴로오스!" - "간 떨 암 락"으로 암기하세요. SBP 감별은 "PMN 250" 컷오프를 반드시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간성 뇌병증의 1차 치료는 여전히 락툴로오스입니다. 최근에는 락툴로오스에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 리팍시민 병용 요법이 적극 권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양 공급 시 단백질 제한은 권고되지 않으며, 오히려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공급이 중요합니다(과거에는 단백질을 심하게 제한했으나, 이제는 하루 1.2~1.5 g/kg의 정상 단백질 섭취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