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남자가 5일 전부터 발생한 피로감, 식욕부진, 구역과 황달로 내원하였다. 혈액검사에서 간수치 상승이 확인되었고 혈청 HAV IgM이 양성이었다. 환자는 부모 및 여동생과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들은 모두 특별한 증상이 없다. 가족들의 A형 간염 예방접종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에게 가장 적절한 조치는?
[혈액검사]
• AST 684 U/L (참고치 10–40)
• ALT 921 U/L (참고치 7–40)
• 총 빌리루빈 5.4 mg/dL (참고치 0.2–1.2)
• 직접 빌리루빈 3.8 mg/dL (참고치 0–0.3)
[바이러스 간염검사]
• HAV IgM: 양성
• HBsAg: 음성
• anti-HCV: 음성
1경과관찰
2A형 간염 백신✓ 정답
3엔테카비르
4리바비린
5인터페론 알파
해설
환자는 급성 간염 증상과 HAV IgM 양성 소견을 보여 급성 A형 간염에 해당합니다. A형 간염 환자의 가족과 같은 밀접 접촉자는 노출 후 예방이 필요합니다. 예방접종력이 없는 건강한 접촉자에게는 A형 간염 백신을 가능한 빨리 접종합니다.
핵심 해설
환자는 피로감, 식욕부진, 구역, 황달이 발생하였고 AST와 ALT가 현저히 상승해 있습니다. 또한 HAV IgM이 양성이므로 급성 A형 간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은 주로 분변-경구 경로로 전파되므로 같은 가정에서 생활하는 가족은 밀접 접촉자로서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 접촉자에게는 단순 경과관찰이 아니라 노출 후 예방조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예방접종력이 없는 건강한 접촉자에게는 노출 후 가능한 빨리, 일반적으로 노출 후 2주 이내에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합니다.
고령자, 면역저하자, 만성 간질환자 등에서는 노출 후 예방을 위해 면역글로불린을 백신과 함께 투여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급성 A형 간염 환자
→ 가족은 밀접 접촉자에 해당
→ 밀접 접촉자에 대한 노출 후 예방 필요
→ 예방접종력이 없는 건강한 접촉자는 A형 간염 백신 접종
→ 고위험군에서는 면역글로불린 병용 고려
따라서 정답은 ② A형 간염 백신입니다.
E형간염바이러스(Hepatitis E Virus, HEV) — 분변-경구 경로로 전파되는 RNA 바이러스. 유행 지역 여행력이 중요하며, 임산부에서 전격성 간부전 위험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만성화는 면역저하 환자를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아미노기전달효소 —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와 ALT(Alanine Aminotransferase)를 통칭합니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에서는 ALT가 AST보다 더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알코올성 간염에서는 AST가 ALT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바이러스 간염 표지자(Viral Hepatitis Markers) — 급성 간염의 원인 바이러스를 감별하기 위한 혈청 검사 패널입니다. HAV IgM, HBsAg, HBc IgM, HCV Ab, HEV IgM이 기본이며, 임상 양상과 여행력에 따라 추가 검사를 고려합니다.
분변-경구 경로(Fecal-Oral Route) —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병원체가 입으로 들어가 감염되는 전파 방식입니다. A형간염과 E형간염이 대표적이며, 위생 상태가 불량한 지역에서 유행합니다.
프로트롬빈시간(Prothrombin Time, PT) — 간에서 합성되는 응고 인자들의 활성도를 반영하는 검사입니다. 급성 간염에서 PT 연장(INR 상승)은 간 합성 기능 저하를 의미하며, 전격성 간부전의 예측 지표로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