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여자가 병원에서 채혈 업무를 하던 중 사용한 주사바늘에 손가락을 찔려 내원하였다. 주사바늘은 만성 B형 간염으로 치료 중인 환자에게 사용한 것이었으며, 해당 환자의 HBsAg은 양성이었다. 여자는 과거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하였다. 상처 부위는 즉시 흐르는 물로 세척하였다.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이 여자에게 가장 적절한 조치는?
[노출자의 B형 간염 혈청검사]
• HBsAg: 음성
• anti-HBc: 음성
• anti-HBs: 2 mIU/mL (보호항체 기준 ≥10)
[감염원 혈청검사]
• HBsAg: 양성
1경과관찰
2B형 간염 백신 접종
3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투여
4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투여 및 백신 접종✓ 정답
5테노포비르 투여
해설
HBsAg 양성인 환자의 혈액에 경피적으로 노출되었으며, 노출자는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고 보호항체도 없습니다. 따라서 노출 후 예방으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HBIG)을 가능한 빨리 투여하고 B형 간염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B형 간염 예방
핵심 내용
기본접종
B형 간염 백신 3회 접종
보호항체 기준
anti-HBs ≥10 mIU/mL
접종 대상
모든 영아 및 B형 간염에 대한 면역이 없는 성인
성접촉 위험군
HBsAg 양성자의 성 파트너, 다수의 성 파트너, 성매개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 남성 동성애자 등
혈액 노출 위험군
주사약물 사용자, HBsAg 양성자의 가족 내 접촉자, 혈액 노출 위험이 있는 의료종사자
기타 고위험군
투석 환자, 만성 간질환자, HIV 감염자, HBV 유행지역 여행자 등
정상 면역자의 추가접종
기본접종 후 적절한 항체가 형성되었다면 시간이 지나 anti-HBs가 감소해도 일반적으로 추가접종 불필요
핵심 해설
노출자는 HBsAg 양성 환자에게 사용한 주사바늘에 찔렸으므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경피적으로 노출되었습니다.
노출자의 HBsAg과 anti-HBc가 음성이므로 현재 또는 과거 B형 간염 감염을 시사하는 소견은 없습니다. 또한 B형 간염 예방접종력이 없으며 anti-HBs가 2 mIU/mL로 보호항체 기준인 10 mIU/mL 미만입니다.
HBsAg 양성 감염원의 혈액에 노출된 미접종자는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HBIG)을 가능한 빨리 투여하면서 B형 간염 백신 접종을 시작해야 합니다.
HBIG는 노출 직후 수동면역을 제공하고, B형 간염 백신은 이후 능동면역을 형성합니다. 따라서 두 가지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HBsAg 양성 감염원
→ 사용한 주사바늘에 찔림
→ 경피적 혈액 노출
노출자
→ B형 간염 예방접종력 없음
→ HBsAg(-), anti-HBc(-)
→ anti-HBs 2 mIU/mL로 보호항체 없음
따라서
→ HBIG 가능한 빨리 투여
+ B형 간염 백신 접종 시작
정답은 ④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투여 및 백신 접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