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여성이 2주 전부터 시작된 피로감, 식욕 부진, 구역감으로 내원하였다. 1주 전부터 소변 색이 진해지…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24세 여성이 2주 전부터 시작된 피로감, 식욕 부진, 구역감으로 내원하였다. 1주 전부터 소변 색이 진해지고 눈이 노랗게 변했으며, 최근 3일간 피부에 가려움증이 심해졌다. 환자는 3개월 전 인도에서 1개월간 봉사활동을 다녀왔으며, 현지에서 길거리 음식을 자주 섭취했다. 과거력에서 특이 사항은 없고, 평소 음주는 하지 않는다. 활력징후는 혈압 110/7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7.0℃이다. 공막에 뚜렷한 황달이 있고 간이 우측 늑골 아래 2횡지 촉진되며 압통이 있다. 피부에 긁은 흔적이多处 관찰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1,120 I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1,340 IU/L, 총빌리루빈 18.5 mg/dL, 직접빌리루빈 11.2 mg/d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285 IU/L, 프로트롬빈시간 14.8초 (INR 1.4)
IgM anti-HAV 음성, HBsAg 음성, anti-HBc IgM 음성, anti-HCV 음성
IgM anti-HEV 양성, HEV RNA 양성
복부 초음파: 간실질 에코 증가, 담낭벽 비후, 담관 확장 없음
해설
IgM anti-HEV 양성, HEV RNA 양성으로 급성 E형 간염을 진단할 수 있다. 인도 여행력과 길거리 음식 섭취는 E형 간염의 역학적 위험인자다. 총빌리루빈 18.5 mg/dL로 심한 황달과 소양증이 동반된 담즙정체성 간염 양상을 보인다. A형 간염은 IgM anti-HAV 음성으로 배제되며, B형과 C형 간염도 혈청학적 검사에서 음성이다. E형 간염은 특히 임신 3기의 여성에서 전격성 간부전 위험이 높지만, 이 환자는 임신 상태가 아니므로 중증 경과를 보일 수 있으나 예후는 비교적 양호하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E형 간염(Acute Hepatitis E)입니다. 문제의 핵심 단서는 IgM anti-HEV 양성 및 HEV RNA 양성이라는 혈청학적 검사 결과입니다. 급성 간염의 증상(황달, 피로, 식욕 부진)과 간수치(AST/ALT)의 현저한 상승(1,000 IU/L 이상)은 바이러스성 간염을 강력히 시사하며, 3개월 전 인도 여행 및 길거리 음식 섭취력은 E형 간염 바이러스(HEV)의 주요 감염 경로인 분변-경구 감염(Fecal-oral route)에 부합하는 역학적 위험인자입니다.

다른 바이러스성 간염은 모두 혈청학적 검사에서 음성입니다. 감별 포인트! A형 간염은 IgM anti-HAV 음성으로 배제되며, B형과 C형 간염 역시 HBsAg, anti-HBc IgM, anti-HCV가 모두 음성이므로 제외됩니다. 약인성 간손상은 약물 복용력이 없고 호산구 증가증 같은 단서가 없어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 환자는 총빌리루빈 18.5 mg/dL로 심한 황달과 소양증을 동반한 담즙정체성 간염(Cholestatic hepatitis)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형 간염은 특히 임신 3분기 여성에서 전격성 간부전(Fulminant hepatic failure) 위험이 높지만, 이 환자는 임신 상태가 아니므로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 회복됩니다. INR 1.4로 경미하게 상승되어 있으나 아직 간부전 단계는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급성 간염 의심 환자 접근법:
1. 역학적 위험인자 확인: 여행력(인도, 아프리카 등), 음식 섭취력, 약물력, 성 접촉력, 수혈력
2. 혈청학적 검사로 원인 바이러스 감별: IgM anti-HAV, HBsAg+IgM anti-HBc, anti-HCV, IgM anti-HEV
3. 중증도 평가: 프로트롬빈시간(INR), 총빌리루빈, 의식 상태로 전격성 간부전 진행 여부 감시
4. 치료: 대증 치료(충분한 휴식, 고칼로리 식이), 간독성 약물 회피, 필요 시 항바이러스제(리바비린) 고려 감별 진단 table
질환주요 위험인자진단적 혈청 표지자특징
A형 간염분변-경구, 해산물IgM anti-HAV만성화 없음, 백신 있음
B형 간염혈액, 성 접촉, 수직 감염HBsAg, IgM anti-HBc만성화 가능, 백신 있음
C형 간염혈액 매개 (주사기 공유)anti-HCV, HCV RNA높은 만성화율(60~80%), DAA 치료
E형 간염분변-경구, 오염된 물IgM anti-HEV, HEV RNA임신부에서 전격성 간부전 위험
약물 포인트 E형 간염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호전됩니다. 만성 E형 간염(면역저하자)이나 중증 급성 간염에서 리바비린(Ribavirin)을 고려할 수 있으나, 이 환자처럼 젊고 면역 기능이 정상인 경우 대증 요법이 원칙입니다. 소양증에는 콜레스티라민(Cholestyramine)이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급성 간염 혈청 표지자 암기법: 알(A)파벳 순서로 외우자!
HAV → IgM anti-HAV
HBV → HBsAg + IgM anti-HBc
HCV → anti-HCV + HCV RNA
HEV → IgM anti-HEV + HEV RNA
여행력 + 길거리 음식 + 심한 황달 = "E형 간염"을 떠올리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E형 간염이 개발도상국에서만 유행하는 풍토병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인수공통감염(돼지, 사슴 등)에 의한 산발적 발생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면역억제 환자에서 HEV가 만성화될 수 있음이 밝혀져, 지속적인 HEV RNA 검출 시 리바비린 치료가 권고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24세 여성이 인도 봉사활동 후 발생한 심한 황달과 소양증으로 내원한 전형적인 급성 E형 간염 증례입니다.

진단적 접근: 급성 간염이 의심될 때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패널(IgM anti-HAV, HBsAg, IgM anti-HBc, anti-HCV, IgM anti-HEV)입니다. 이 환자처럼 간수치가 1,000 IU/L를 초과하는 경우 바이러스성 간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복부 초음파에서 담관 확장이 없으므로 폐쇄성 황달은 배제됩니다.

치료 계획: ① 보존적 치료(휴식, 영양 공급)가 주된 치료입니다. ② 간독성 약물(아세트아미노펜, 알코올 등)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③ 프로트롬빈시간, 빌리루빈, 의식 상태를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여 전격성 간부전으로의 진행을 감시해야 합니다. ④ 소양증이 심하므로 콜레스티라민(Cholestyramine) 4g을 하루 2~3회 경구 투여를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E형 간염은 특히 임신부, 특히 임신 3분기에서 전격성 간부전으로 진행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사망률 20~30%). 따라서 가임기 여성에서는 반드시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환자는 임신 상태가 아니므로 예후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과 정기적인 간기능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에서 'IgM anti-HEV 양성'을 보고 바로 E형 간염을 찍는 건 기본이에요. 하지만 KMLE에서는 여기에 여행력(인도, 방글라데시, 아프리카)오염된 물/음식 섭취력을 반드시 연결시키는 임상 추론 능력을 평가합니다. 또 한 가지 함정! E형 간염은 임신부에서 특히 위험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국시에서 임신 28주차 여성이 황달과 간수치 상승으로 오면 무조건 E형 간염을 의심하고 전격성 간부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해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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