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여자가 임신 39주에 진통이 시작되어 분만실에 입원하였다. 임신 중 특별한 합병증은 없었으며 질식분만으로 3.2 kg의 남아를 출산하였다. 산전 진료에서 시행한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신생아의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며 신체검사에서 특이소견은 없다. 신생아에게 시행할 가장 적절한 조치는?
[산모 혈액검사]
• AST 32 U/L (참고치 10–40)
• ALT 36 U/L (참고치 7–40)
• 총 빌리루빈 0.7 mg/dL (참고치 0.2–1.2)
[B형 간염 혈청검사]
• HBsAg: 양성
• HBeAg: 양성
• anti-HBs: 음성
1B형 간염 백신 단독 접종
2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단독 투여
3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과 B형 간염 백신 투여✓ 정답
4간기능검사 후 예방접종 결정
5HBsAg 검사 후 면역글로불린 투여 결정
해설
HBsAg 양성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는 B형 간염의 수직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출생 직후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HBIG)과 B형 간염 백신을 함께 투여합니다. 신생아의 간기능검사나 HBsAg 검사 결과를 기다린 뒤 예방 여부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B형 간염 예방
핵심 내용
기본접종
B형 간염 백신 3회 접종
보호항체 기준
anti-HBs ≥10 mIU/mL
접종 대상
모든 영아 및 B형 간염에 대한 면역이 없는 성인
성접촉 위험군
HBsAg 양성자의 성 파트너, 다수의 성 파트너, 성매개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 남성 동성애자 등
혈액 노출 위험군
주사약물 사용자, HBsAg 양성자의 가족 내 접촉자, 혈액 노출 위험이 있는 의료종사자
기타 고위험군
투석 환자, 만성 간질환자, HIV 감염자, HBV 유행지역 여행자 등
정상 면역자의 추가접종
기본접종 후 적절한 항체가 형성되었다면 시간이 지나 anti-HBs가 감소해도 일반적으로 추가접종 불필요
핵심 해설
산모의 HBsAg이 양성이므로 신생아는 분만 과정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HBeAg 양성은 산모의 바이러스 증식과 높은 감염력을 시사하여 수직감염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HBsAg 양성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게는 출생 직후 가능한 빨리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HBIG)과 B형 간염 백신을 함께 투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출생 후 12시간 이내에 시행합니다.
HBIG는 즉각적인 수동면역을 제공하고, B형 간염 백신은 능동면역을 형성합니다. 두 제제는 서로 다른 부위에 투여합니다.
이러한 예방조치는 산모의 간기능검사 결과나 신생아의 간기능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시행합니다. 또한 신생아의 감염 여부를 먼저 검사하고 결과를 기다린 뒤 예방조치를 결정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정답 근거
산모 HBsAg(+)
→ 신생아의 B형 간염 수직감염 위험
→ 출생 직후 예방 필요
산모 HBeAg(+)
→ 높은 바이러스 증식 및 감염력 시사
신생아
→ 출생 후 12시간 이내
→ HBIG + B형 간염 백신
→ 서로 다른 부위에 투여
따라서 정답은 ③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과 B형 간염 백신 투여입니다.
E형 간염(Hepatitis E) — HEV에 의한 급성 간염. 분변-경구 감염이 주요 경로이며, 특히 임신 3분기 여성에서 전격성 간부전 위험이 높습니다. 진단은 혈청 내 IgM anti-HEV 또는 HEV RNA 검출로 이루어집니다.
담즙정체성 간염(Cholestatic hepatitis) — 바이러스성 간염의 한 임상 양상으로, 심한 황달과 소양증이 특징적입니다. 총빌리루빈과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P)가 현저히 상승하며, AST/ALT 상승에 비해 황달이 두드러집니다.
분변-경구 감염(Fecal-oral transmission) —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병원체가 입으로 들어가 장에서 증식한 후 대변으로 배출되어 다시 타인에게 전파되는 감염 경로입니다. A형 간염과 E형 간염의 주요 전파 방식입니다.
전격성 간부전(Fulminant hepatic failure) — 급성 간손상 후 8주 이내에 간성 뇌증과 응고 장애(INR 1.5 이상)가 발생하는 중증 상태입니다. E형 간염은 특히 임신 3분기의 여성에서 전격성 간부전의 위험이 높습니다.
프로트롬빈시간(Prothrombin time, PT) — 간에서 합성되는 응고인자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급성 간염에서 PT 연장은 간의 합성 기능 저하를 의미하며, INR 1.5 이상은 전격성 간부전의 기준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