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발열, 인후통, 경부 림프절 종대, 피로감이라는
감염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 유사 증상과 함께 황달, 진한 소변, 현저한 간효소 수치 상승(ALT 1,050 IU/L, AST 890 IU/L)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 혈청 검사에서
HBsAg 양성,
anti-HBc IgM 양성으로 확인되어
급성 B형 간염(Acute hepatitis B)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감별 포인트! 이종친화항체(Heterophile antibody) 검사 양성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 감염에서 흔히 나타나지만, EBV 간염은 일반적으로 간효소 수치가 경도에서 중등도로 상승하며, HBsAg과 anti-HBc IgM이 동시에 양성일 수 없습니다. 이 환자는 혈청학적으로 급성 B형 간염이 확실하므로, 주 진단은 급성 B형 간염입니다.
병태생리 포인트! HBeAg 음성, anti-HBe 양성인 점은
전핵구 돌연변이주(Pre-core mutant)에 의한 HBeAg 음성 B형 간염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는 만성화 경향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 단계 | 내용 |
|---|
| 1. 감염 경로 확인 | 보호되지 않은 성관계(3주 전) → B형 간염 잠복기(1~4개월)와 부합 |
| 2. 혈청학적 진단 | HBsAg(+) + anti-HBc IgM(+) = 급성 B형 간염 확진 |
| 3. 중증도 평가 | 프로트롬빈시간 INR 1.1(정상) → 전격성 간염 아님, 대증 치료 및 경과 관찰 |
| 4. 동반 감염 확인 | 이종친화항체(+) → EBV 동시 감염 가능성, 증상 설명 가능 |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핵심 혈청 표지자 | 감별 포인트 |
|---|
| 급성 B형 간염 | HBsAg(+), anti-HBc IgM(+) | ALT 1,000 이상 상승 흔함, 성접촉/주사기 공유 |
| EBV 간염 | 이종친화항체(+), EBV VCA IgM(+) | ALT 경도 상승(보통 500 미만), 인후통·림프절 종대 뚜렷 |
| 급성 A형 간염 | IgM anti-HAV(+) | 분변-경구 감염, HBsAg 음성 |
| 급성 C형 간염 | HCV RNA(+), anti-HCV는 초기 음성일 수 있음 | ALT 중등도 상승, 주사기 공유가 주요 경로 |
약물 포인트
급성 B형 간염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므로 특별한 항바이러스제 치료 없이 보존적 치료(충분한 휴식, 영양 공급)가 원칙입니다. 단,
전격성 간염이나 중증 경과 시에만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Nucleoside analogue)(예: 엔테카비르, 테노포비르)를 조기 투여할 수 있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급성 B형 간염 혈청 표지자 암기법:
"표면(S) 항원이 보이면 현재 감염, 코어(C) IgM이 양성이면 급성!" → HBsAg = 현재 감염 중, anti-HBc IgM = 급성 감염의 결정적 증거.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HBeAg 음성 만성 B형 간염의 비율이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핵구 돌연변이주(pre-core mutant)에 의한 것으로, HBeAg 음성이라도 HBV DNA 정량 검사가 치료 결정에 중요합니다. 급성기에는 HBV DNA가 높게 검출되며, 6개월 이상 HBsAg이 지속되면 만성화로 판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