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성 C형 간염 치료 후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발생한 급성 간염 증상(피로, 식욕 부진, 황달)과 함께
HCV RNA 1,200,000 IU/mL가 검출되고
IgM anti-HAV 양성 소견을 보입니다. 이는
C형 간염 재발과
A형 간염 중복 감염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문제에서 제시된 검사 결과를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1.
핵심! HCV RNA 1,200,000 IU/mL는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재활성화 또는 재발을 의미합니다. SVR은 치료 종료 후 12주째 HCV RNA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 환자는 SVR 확인 후 다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C형 간염의 재발(Relapse)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2.
핵심! IgM anti-HAV 양성은 급성 A형 간염의 결정적 혈청학적 지표입니다. IgM은 감염 초기에 나타나는 항체로, 현재 활동성 A형 간염 감염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3.
anti-HEV IgG 양성 / IgM 음성은 과거 E형 간염 감염력을 의미할 뿐, 현재 활동성 감염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 환자는 C형 간염 재발과 급성 A형 간염이 동시에 발생한 "중복 감염" 상태로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보기에서는 "A형 간염 중복 감염"이라는 선택지가 이 상황을 가장 포괄적으로 설명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자가면역 간염(Autoimmune hepatitis): 자가면역 간염은 주로 여성에서 호발하며, ANA, anti-smooth muscle antibody 등 자가항체가 양성입니다. HCV RNA 재검출과 IgM anti-HAV 양성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③
C형 간염 재발: C형 간염 재발 자체는 맞지만, IgM anti-HAV 양성이라는 급성 A형 간염의 증거를 무시한 부분적인 설명입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포괄적 진단으로는 부족합니다.
④
E형 간염 중복 감염: anti-HEV IgM이 음성이므로 현재 활동성 E형 간염은 아닙니다. 과거 감염(IgG만 양성)입니다.
⑤
약인성 간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 최근 1개월간 특별한 약물 복용력이 없으며, 바이러스성 간염의 혈청학적 증거가 명확하므로 배제할 수 있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급성 간염 의심 환자에서 혈청학적 표지자 해석:
1. HBsAg, IgM anti-HBc: B형 간염 감별
2. IgM anti-HAV: 급성 A형 간염 진단
3. HCV RNA: C형 간염 활동성 판단 (항체만으로는 과거/현재 감염 구분 불가)
4. anti-HEV IgM: 급성 E형 간염 진단
5. 약물력 확인: 약인성 간손상 감별
감별 진단 table
| 진단 | 핵심 혈청 검사 | 특징 |
|---|
| 급성 A형 간염 | IgM anti-HAV (+) | 급성 발열, 황달, 분변-구강 경로 감염 |
| 급성 B형 간염 | HBsAg (+), IgM anti-HBc (+) | 혈액/체액 전파, 잠복기 1~6개월 |
| C형 간염 | HCV RNA (+), anti-HCV (+) | 만성화율 높음(60~80%), 혈액 매개 |
| 급성 E형 간염 | IgM anti-HEV (+) | 수인성, 임산부에서 중증 경과 가능 |
KMLE 족보 암기법
급성 간염 항체 암기법: "A는 M, B는 core M, C는 RNA"
- A형 간염의 급성 진단:
IgM anti-HAV (A의 급성은 M)
- B형 간염의 급성 진단:
IgM anti-HBc (B의 급성은 core M) - HBsAg만으론 급성/만성 구분 불가!
- C형 간염의 활동성 진단:
HCV RNA (C는 RNA 검사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