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여자가 임신 38주 5일에 규칙적인 진통으로 내원하여 여아를 출산하였다. 산모는 임신 중 특별한 증상 없이 지냈으며 간질환으로 치료받은 적은 없다. 출생한 신생아는 체중 3.0 kg이고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다. 산전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신생아에게 가장 적절한 조치는?
핵심 해설
산모의 HBsAg이 양성이므로 신생아는 주산기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HBeAg이 음성이고 anti-HBe가 양성이더라도 수직감염 예방조치를 생략해서는 안 됩니다.
HBsAg 양성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게는 출생 후 12시간 이내에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HBIG)과 B형 간염 백신을 함께 투여합니다. 두 제제는 서로 다른 부위에 투여합니다.
HBIG는 노출 직후 수동면역을 제공하고 B형 간염 백신은 능동면역을 형성합니다. 이후 B형 간염 백신 접종 일정을 완료하고 적절한 시기에 HBsAg과 anti-HBs를 검사하여 감염 여부와 면역 획득 여부를 평가합니다.
산모의 HBeAg이 음성이라는 이유로 예방조치를 늦추거나 신생아의 간기능검사만 추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정답 근거
산모 HBsAg(+)
→ 신생아의 주산기 B형 간염 감염 위험
→ HBeAg 음성이어도 예방조치 필요
→ 출생 후 12시간 이내
→ HBIG + B형 간염 백신 투여
따라서 정답은 ③ 출생 후 12시간 이내 HBIG와 B형 간염 백신 투여입니다.
급성 A형 간염(Acute Hepatitis A) — HAV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분변-구강 경로로 전파되며, IgM anti-HAV 검사로 진단합니다.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일부에서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프로트롬빈시간(Prothrombin Time, PT) — 간에서 합성되는 응고 인자의 활성도를 반영하는 검사. 급성 간염에서 PT가 연장되면(INR 상승) 간의 합성 기능이 저하된 중증 상태를 의미합니다.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 간세포, 심장, 골격근 등에 존재하는 효소. 급성 바이러스 간염에서 ALT와 함께 1,000 IU/L 이상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콜라색뇨 — 혈중 직접빌리루빈이 상승하여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소변 색이 콜라처럼 진해지는 현상. 폐쇄성 황달 또는 간세포성 황달에서 관찰됩니다.
분변-구강 경로(Fecal-Oral Route) — 병원체가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입으로 전파되는 감염 경로. A형 간염과 E형 간염의 주된 전파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