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고열, 오한, 심한 근육통, 두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내원 당일 아침…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55세 남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고열, 오한, 심한 근육통, 두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내원 당일 아침부터 소변 색이 진해지고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을 확인했다. 환자는 평소 건강했으며, 2주 전 횟집에서 생선회와 굴을 먹은 적이 있다. 최근 해외 여행력은 없다. 과거력에서 10년 전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활력징후는 혈압 100/60 mmHg, 맥박 104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9.2℃이다. 공막에 뚜렷한 황달이 있고 간이 우측 늑골 아래 3횡지 촉진되며 심한 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3,450 I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3,820 IU/L, 총빌리루빈 14.2 mg/dL, 직접빌리루빈 9.1 mg/d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195 IU/L, 프로트롬빈시간 18.4초 (INR 2.1)
HBsAg 음성, anti-HBs 양성, anti-HBc IgG 음성, IgM anti-HAV 양성, anti-HCV 음성
혈액요소질소 8 mg/dL, 크레아티닌 0.9 mg/dL
해설
IgM anti-HAV 양성으로 급성 A형 간염을 진단할 수 있다. 생선회와 굴 섭취력은 A형 간염의 전형적인 감염 경로다. HBsAg 음성, anti-HBs 양성은 B형 간염 예방접종에 의한 면역 상태이며, anti-HBc IgG 음성은 자연 감염력이 없음을 의미한다. AST/ALT가 3,000 IU/L 이상으로 심한 간세포 손상을 보이며, 프로트롬빈시간 연장(INR 2.1)은 간합성 기능 저하를 시사하여 중증 A형 간염에 해당한다. 렙토스피라증은 발열, 황달, 신부전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고열, 오한, 근육통, 두통과 같은 전신 독감 유사 증상과 함께 발생한 황달, 진한 소변색(콜라색뇨, Coluria), 심한 간효소 수치 상승을 보여 급성 바이러스 간염(Acute Viral Hepatitis)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핵심! 혈청학적 검사에서 IgM anti-HAV가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이는 급성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 감염의 확진 마커입니다. 여기에 2주 전 익히지 않은 해산물(생선회, 굴) 섭취력은 A형 간염의 주요 전파 경로인 분변-구강 경로(Fecal-oral route) 감염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AST/ALT 수치가 3,000 IU/L를 상회하고 프로트롬빈시간(PT)이 연장되어 INR 2.1까지 상승한 것은 감별 포인트! 단순 급성 간염을 넘어 중증 급성 간염(Severe Acute Hepatitis) 또는 전격성 간염(Fulminant Hepatitis)으로 진행할 가능성을 나타내므로 즉각적인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HBsAg 음성, anti-HBs 양성, anti-HBc IgG 음성 소견은 B형 간염 예방접종으로 인한 보호 항체만 존재할 뿐, 과거 B형 간염 바이러스(HBV) 자연 감염은 없었음을 의미하므로 급성 B형 간염은 배제됩니다. 또한 anti-HCV 음성이므로 C형 간염도 아닙니다. 급성 E형 간염은 임상 양상이 유사하지만, 최근 해외 여행력 없이 국내에서 발생한 산발적 A형 간염 환자에게서는 IgM anti-HAV가 우선적인 진단 마커입니다.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도 발열과 황달을 일으키지만, AST/ALT가 3,000 IU/L 이상으로 천문학적으로 상승하는 것보다는 신부전(BUN/Cr 상승)이 두드러지며, 혈청학적 검사에서 렙토스피라 항체가 필요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급성 황달 + AST/ALT 극심한 상승 (>1000 IU/L) → 바이러스 간염 의심 → 1단계 혈청 검사: IgM anti-HAV, HBsAg, IgM anti-HBc, anti-HCV → 본 증례: IgM anti-HAV (+)진단: 급성 A형 간염 → 중증도 평가: PT/INR 상승 시 입원 치료 및 간이식 센터 연계 고려. 감별 진단 table
질환주요 검사 소견핵심 감별점
급성 A형 간염IgM anti-HAV (+), AST/ALT 급격히 상승해산물 섭취력, 국내 발생
급성 B형 간염HBsAg (+), IgM anti-HBc (+)주사기/성접촉/수직감염 위험요인
약인성 간손상약물 복용력, 호산구 증가증 가능RUCAM scale 평가, 바이러스 마커 음성
렙토스피라증혈청 렙토스피라 항체, 배양 검사신부전(BUN/Cr 상승), 추수기/야외 노출력
KMLE 족보 암기법 A형 간염은 Answer가 IgM anti-HAV! AST/ALT 수천 단위 + 해산물 먹은 여행자라면 무조건 찍으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대증 요법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중증 급성 A형 간염에서 조기 항바이러스 치료제 투여의 임상적 이득이 보고되고 있어 전격 간염 진행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모니터링이 강조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남성, 고열과 황달을 주소로 내원. 2주 전 생선회와 굴 섭취. 신체 검진에서 간 압통과 종대(우측 늑골 아래 3횡지) 확인. 검사실 소견: AST 3,450 IU/L, ALT 3,820 IU/L, 총빌리루빈 14.2 mg/dL, INR 2.1, IgM anti-HAV (+).

진단적 접근: 급성 A형 간염으로 확진된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중증도 평가입니다. PT/INR 상승은 간의 합성 기능 부전을 의미하며, 이 환자처럼 INR 2.1은 입원 치료의 절대적 적응증입니다. 신장 기능(BUN/Cr)과 의식 상태(간성 뇌증 동반 여부)를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대증 요법(충분한 수액 공급, 고열량 식이)이 기본입니다. 약인성 간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불필요한 약물 투여를 중단합니다. INR 상승이 지속되거나 뇌증이 발생하면 전격성 간염(Fulminant Hepatitis)으로 이행되는지 면밀히 감시하고, 간이식 팀과 조기 협진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급성 A형 간염은 대부분 회복되지만, 이 환자처럼 50세 이상 고령에서 PT가 연장된 중증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절대 금기! 간독성이 있는 해열제(특히 아세트아미노펜 고용량)는 피해야 합니다. 환자와 접촉한 가족에게는 예방접종을 권고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문제에서 AST/ALT가 1000 이상, 특히 3000~4000이면 무조건 '바이러스 간염'입니다. 여기에 해산물 섭취력이 보이면 바로 IgM anti-HAV부터 찾으세요. 간수치가 미친 듯이 높은데 ALP(알칼리인산분해효소)는 정상이면 간세포성 손상(hepatocellular)이지 담즙정체(cholestatic)가 아니라는 것도 기억해두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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