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여성이 2주 전부터 시작된 피로감, 관절통, 피부 발진으로 내원하였다. 1주 전부터 소변 색이 진해지…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52세 여성이 2주 전부터 시작된 피로감, 관절통, 피부 발진으로 내원하였다. 1주 전부터 소변 색이 진해지고 황달이 발생했다. 환자는 20년 전 자궁근종 수술 시 수혈을 받은 병력이 있으며, 이후 간염 관련 검사를 받은 적은 없다. 최근 6개월 간 특별한 약물 복용이나 음주력은 없다. 활력징후는 혈압 130/85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8℃이다. 공막에 경미한 황달이 있고 간과 비장이 각각 1횡지, 2횡지 촉진된다. 하지에 자반이 일부 관찰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320 I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280 IU/L, 총빌리루빈 4.2 mg/dL, 직접빌리루빈 2.5 mg/d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145 IU/L, 알부민 3.2 g/dL, 프로트롬빈시간 14.5초 (INR 1.4)
HBsAg 음성, anti-HBc IgG 양성, anti-HBs 양성, anti-HCV 양성, HCV RNA 850,000 IU/mL
IgM anti-HAV 음성, 류마티스인자 양성, 한랭글로불린 양성
해설
anti-HCV 양성, HCV RNA 양성으로 C형 간염이 확인되며, HBsAg 음성, anti-HBs 양성, anti-HBc IgG 양성은 과거 B형 간염 감염 후 회복 상태를 의미한다. 관절통, 자반, 류마티스인자 양성, 한랭글로불린 양성은 만성 C형 간염의 간외 증상으로 혼합 한랭글로불린혈증을 시사한다. 20년 전 수혈력이 감염 경로이며, AST/ALT가 300 IU/L 전후로 급성보다는 만성 경과 중 급성 악화에 가깝다. 자가면역 간염은 IgG 상승과 자가항체 양성이 특징적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과거 수혈 병력(20년 전 자궁근종 수술)이 있고, 이후 간염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피로감, 관절통, 자반과 같은 전신 증상 및 황달이 발생했습니다. 검사 결과 anti-HCV 양성, HCV RNA 850,000 IU/mLC형 간염(Hepatitis C)이 확진되었습니다. 핵심! 이 환자의 진단은 만성 C형 간염 급성 악화(Chronic hepatitis C with acute exacerbation)입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감염 시점: 20년 전 수혈이 감염 경로로, 이미 만성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2. 간외 증상: Pathognomonic! 한랭글로불린혈증(Cryoglobulinemia)은 만성 C형 간염의 대표적인 간외 증상입니다. 류마티스인자(Rheumatoid factor) 양성, 관절통, 하지 자반은 혼합 한랭글로불린혈증(Mixed cryoglobulinemia)의 특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3. B형 간염 표지자: HBsAg 음성, anti-HBs 양성, anti-HBc IgG 양성은 과거 B형 간염 감염 후 회복된 면역 상태를 의미하므로, 현재 급성 또는 만성 B형 간염은 배제됩니다. 감별 포인트!자가면역 간염(Autoimmune hepatitis)은 IgG 상승, ANA, anti-SMA 같은 자가항체 양성이 특징이며, HCV RNA는 음성입니다. ② 급성 C형 간염(Acute hepatitis C)은 감염 6개월 이내로, 20년 전 수혈력과 모순됩니다.
질환HCV RNA자가항체한랭글로불린감염 기간
만성 C형 간염 급성 악화양성류마티스인자(+)양성6개월 초과
급성 C형 간염양성보통 음성드묾6개월 이내
자가면역 간염음성ANA, anti-SMA(+)드묾해당 없음
핵심 알고리즘 C형 간염 진단 접근법
1. 선별 검사: anti-HCV(EIA) → 양성이면
2. 확진 검사: HCV RNA(PCR)로 바이러스 혈증 확인
3. 만성화 판정: 6개월 이상 HCV RNA 지속 시 만성 C형 간염 진단
4. 간외 증상 평가: 한랭글로불린혈증, 사구체신염, 피부 자반 등 동반 여부 확인 약물 포인트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 Direct-acting antivirals)가 현재 만성 C형 간염의 표준 치료입니다. 과거 인터페론 기반 치료보다 부작용이 적고 완치율이 95% 이상입니다. 한랭글로불린혈증이 동반된 경우에도 DAA 치료를 우선 시행하며, 중증 혈관염에는 면역억제제를 병용할 수 있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만성 C형 간염의 간외 증상 암기법: "한사당"
: 한랭글로불린혈증(Cryoglobulinemia)
: 사구체신염(Glomerulonephritis)
: 당뇨병 악화(Insulin resistance) + 만성 피로, 관절통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대한간학회 및 AASLD 가이드라인 모두 DAA 시대 이후 C형 간염 치료 목표가 "완치(SVR, Sustained Virologic Response)"임을 강조합니다. HCV RNA 정량 검사는 치료 시작 전, 치료 중, 치료 종료 후 12주(SVR12)에 시행하여 완치 여부를 확인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2세 여성, 20년 전 수혈력, 최근 2주간 피로감, 관절통, 피부 발진, 1주 전부터 진한 소변색과 황달. 간비장비대 및 하지 자반 관찰됨. 혈액 검사에서 AST/ALT 300 IU/L 내외, 빌리루빈 상승, 프로트롬빈시간 연장(INR 1.4), 알부민 저하(3.2 g/dL)로 간합성 기능 저하 동반. HBsAg 음성, anti-HBs 양성, anti-HBc IgG 양성(B형 간염 회복 상태), anti-HCV 양성, HCV RNA 고역가 검출됨. 류마티스인자 양성, 한랭글로불린 양성. 진단적 접근
1. 감별해야 할 응급 상황: 프로트롬빈시간 연장은 간합성 기능 저하를 의미하며, 중증 급성 악화 가능성 시사.
2. 간외 증상 평가: 하지 촉진성 자반이 있고 한랭글로불린 양성인 경우 피부 생검에서 백혈구파괴혈관염(Leukocytoclastic vasculitis) 소견 관찰 가능.
3. 추가 검사: 신기능 검사(사구체신염 동반 여부), 보체(C3, C4) 검사, 자가항체 검사로 자가면역 간염 감별. 치료 계획: 만성 C형 간염 확진 시 DAA 치료 시작. 유전자형(Genotype) 검사는 범유전자형 DAA 사용 시 필수는 아니지만, 치료 실패 시 유용. 한랭글로불린혈증에 의한 중증 장기 손상(사구체신염, 말초신경병증)이 없다면 DAA만으로도 호전 기대.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는 B형 간염 표지자 해석이 먼저입니다. HBsAg 음성, anti-HBs 양성, anti-HBc IgG 양성은 '과거 감염 후 회복 및 면역 획득' 상태로, B형 간염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어요. 그다음 HCV RNA 양성과 한랭글로불린혈증의 조합을 보고 만성 C형 간염의 급성 악화를 바로 떠올려야 합니다. '수혈력 + 관절통 + 자반'만 봐도 C형 간염을 의심할 수 있어야 해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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