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5일간 지속된 오른쪽 아랫배 통증과 발열, 그리고 복부 CT상
막창자꼬리(Appendix) 주변으로 경계가 명확한
액체 저류(Fluid collection)와 조영증강되는 벽을 보여
충수 주위 농양(Periappendiceal abscess)이 진단되었습니다.
핵심! 증상 발현 후 3~5일 이상 경과하여 이미 농양이 형성된
복잡성 충수염(Complicated appendicitis)의 경우, 급성기에 바로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면 염증 조직의 부종과 유착으로 인해 주변 장기 손상(장천공, 누공 등)의 위험이 높고 수술이 광범위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피적 배액술(Percutaneous drainage)과
정맥 항생제(Intravenous antibiotics)로 급성 염증과 감염을 먼저 조절하는 것이 최신 가이드라인의 표준 치료입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복강경 충수절제술과 ④번
응급 개복 충수절제술은 증상 발생 48~72시간 이내의 급성 비복잡성 충수염(Uncomplicated appendicitis)에서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③번
대장내시경 배액술은 충수 주위 농양에 접근하기 어렵고 오히려 천공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시행하지 않습니다. ⑤번
정맥 항생제 단독 치료는 농양이 없거나 매우 작은 미세 천공의 경우 보존적 치료로 고려할 수 있으나, 5cm의 명확한 농양은 반드시 배액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 환자는 당뇨병이 있어 감염 조절에 더욱 적극적인 배액이 중요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급성 충수염 의심 환자 치료 결정
① 증상 발현 시간 확인 → ② CT로 농양/천공/담(Phlegmon) 여부 평가
→
농양 有 (3~5일 이상 경과):
경피적 배액술 + IV 항생제 → 6~12주 후 지연 충수절제술(Interval appendectomy)
→
농양 無 (초기 48~72시간):
복강경 충수절제술
감별 진단 table
| 구분 | 급성 비복잡성 충수염 | 충수 주위 농양 |
|---|
| 발현 기간 | 보통 48시간 이내 | 3~5일 이상 |
| CT 소견 | 팽창된 충수, 벽 비후 | 경계 명확한 액체 저류, 조영증강 벽 |
| 치료 | 즉시 충수절제술 | 경피적 배액술 + 항생제 (후 지연 수술) |
약물 포인트
경험적 항생제 요법 (복잡성 복강내 감염)
- Piperacillin/tazobactam 단독
- Ceftriaxone + Metronidazole 병합
- 당뇨 환자에서는 혈당 조절 병행 필수 (이 환자는 HbA1c 7.8%로 조절 상태 확인 필요)
KMLE 족보 암기법
"5일 이상 농양 보이면,
배액 먼저 하고 6주 뒤
배 떼자"
→ 증상 5일 + 농양 =
배액술(PCD) -> 6~12주 후
배꼽(충수) 절제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농양이 있어도 무조건 응급 수술을 시행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WSES(World Society of Emergency Surgery) 및 EAST 가이드라인에서는 충수 주위 농양에 대해 비수술적 치료(경피적 배액술 + 항생제)를 1차 치료로 강력히 권고합니다. 충수절제술은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은 후 지연 수술을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