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남성이 수술 후 4일째부터 복부 팽만감과 오심을 호소하며 가스 배출이 되지 않는다. 5일 전 대장암으… | 마이메르시 MyMerci
위장관
문제

68세 남성이 수술 후 4일째부터 복부 팽만감과 오심을 호소하며 가스 배출이 되지 않는다. 5일 전 대장암으로 좌측 반결장절제술을 받았다. 혈압 120/80 mmHg, 맥박 90회/분, 체온 37.5℃이다. 복부는 전반적으로 팽만되어 있고 장음은 거의 들리지 않으며 압통은 경미하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 혈색소 10.8 g/dL, 백혈구 9,100/mm³, 혈소판 260,000/mm³
나트륨 136 mEq/L, 칼륨 3.1 mEq/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8/0.9 mg/dL
영상: 단순 복부 X선에서 소장과 대장 전체에 걸쳐 다량의 가스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국소적인 확장이나 공기액체층은 뚜렷하지 않다.
해설
복부 수술 후 발생한 장음 감소, 전반적인 가스 분포, 경미한 증상은 마비성 장폐색에 합당하다. 기계적 폐쇄 소견이 없고 복막염 징후가 없으므로 금식, 비위관 감압, 수액 및 전해질 교정 등의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대장암 수술(좌측 반결장절제술) 후 4일째 발생한 복부 팽만, 오심, 가스 배출 정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신체 검진에서 장음이 거의 들리지 않고, 단순 복부 X선에서 소장과 대장 전체에 고르게 가스가 분포되어 있으며 국소적인 확장이나 공기액체층(Air-fluid level)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핵심! 이는 수술 후 장 운동의 일시적 저하로 발생하는 마비성 장폐색(Paralytic ileus)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기계적 장폐색과 달리 복막염 징후(심한 압통, 반발통, 발열, 백혈구 증가)가 없고, 영상에서도 장 전체에 고르게 가스가 차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경우 가장 적절한 치료는 금식(NPO), 비위관 감압(Nasogastric decompression), 수액 및 전해질 교정을 포함한 보존적 치료입니다. 특히 검사 결과에서 칼륨 3.1 mEq/L로 저칼륨혈증이 확인되므로, 전해질 교정이 장 운동 회복에 매우 중요합니다. 저칼륨혈증 자체가 장폐색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대장내시경 감압술은 대장 가성폐쇄(Ogilvie 증후군)나 국소적인 대장 확장이 있을 때 고려합니다. ⑤번 네오스티그민(Neostigmine)은 급성 대장 가성폐쇄에서 사용하며, 마비성 장폐색의 일차 치료는 아닙니다. ③번 고삼투압성 관장은 변비나 분변 매복에 효과적입니다. ④번 응급 개복 수술은 기계적 장폐색이나 장 천공, 복막염 징후가 있을 때 시행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단계접근법
1. 감별마비성 장폐색 vs 기계적 장폐색 (영상 검사, 신체 검진)
2. 초기 치료금식 + 비위관 감압 + 수액/전해질 교정
3. 모니터링장음 회복, 가스 배출 확인, 전해질 추적 검사
4. 비전형적 경과호전 없으면 CT로 기계적 원인 재평가
감별 진단 table
항목마비성 장폐색기계적 장폐색
원인수술, 전해질 이상, 약물유착, 탈장, 종양
장음감소 또는 소실항진 (초기), 금속성
복부 X선전체 장에 고른 가스 분포국소적 확장, 공기액체층
통증경미한 팽만감심한 경련성 복통
치료보존적 치료 우선수술적 치료 필요 가능성 높음
약물 포인트 네오스티그민(Neostigmine):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장 운동을 촉진합니다. 급성 대장 가성폐쇄(Acute colonic pseudo-obstruction)에서 사용하지만, 서맥(Bradycardia) 등의 부작용이 있어 아트로핀(Atropine)을 준비하고 투여해야 합니다. 마비성 장폐색의 일차 치료제는 아닙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수술 후 장폐색 접근: "비위관 감압이 먼저" - 마비성 장폐색 = 수술 후 + 전체 장에 가스 + 장음 소실 → 보존적 치료 - 기계적 장폐색 = 국소적 확장 + 공기액체층 + 심한 통증 → 수술 고려 - 암기법: "마비는 기다려! (보존적 치료), 기계는 뚫어! (수술)"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수술 후 장폐색(Postoperative ileus) 관리에서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프로토콜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장음이 들릴 때까지 무조건 금식했지만, 최근에는 조기 경구 섭취, 조기 보행, 오피오이드 사용 최소화 등이 회복을 촉진한다는 근거가 쌓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장폐색이 발생한 상태에서는 여전히 비위관 감압과 금식이 기본 원칙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8세 남성, 대장암으로 좌측 반결장절제술 후 4일째. 복부 팽만감, 오심, 가스 배출 안 됨. 활력징후 안정적, 경미한 복부 압통, 장음 소실. 단순 복부 X선: 소장/대장 전체 고른 가스 분포. 혈액 검사: 칼륨 3.1 mEq/L (저칼륨혈증).

진단적 접근: 수술 후 장 운동 저하로 인한 마비성 장폐색을 가장 먼저 의심합니다. 기계적 장폐색과의 감별이 중요하며, 단순 복부 X선에서 국소적 확장이나 공기액체층이 없는 점이 핵심 단서입니다. CT는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고려합니다.

치료 계획: 1. 금식(NPO)비위관 삽입 후 저압 간헐적 흡인 2. 수액 요법: 등장성 수액(Isotonic crystalloid)으로 소생술 3. 전해질 교정: 칼륨 3.1 mEq/L 교정 (정맥 또는 경구 보충) 4. 일일 복부 둘레 측정 및 장음 모니터링 5. 원인이 되는 약물(오피오이드, 항콜린제) 검토 및 중단

주의사항 (Red flags): 보존적 치료에도 48~72시간 내 호전이 없거나, 복통 악화, 발열, 백혈구 증가, 대사성 산증 발생 시 즉시 CT 촬영하여 기계적 폐쇄, 장 천공, 장 허혈 여부를 평가해야 합니다. 비위관 감압 시 흡인량과 성상을 기록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수술 후 가스 배출 안 된다고 무조건 관장부터 생각하면 큰일 나요! 복부 X선 먼저 보고, 전체적으로 가스가 차 있으면 마비성 장폐색을 강력하게 의심하세요. 여기에 전해질 이상(특히 저칼륨혈증)이 동반되면 장 운동 회복이 더뎌지니 반드시 교정해야 합니다. 국시에서는 '수술 후 며칠째 + 전체 장 가스 + 장음 소실' 삼박자면 마비성 장폐색, 보존적 치료가 정답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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