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여성이 갑작스러운 복통과 구토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배꼽 주위에서 시작되어 점차 심해졌고, 구토는 처… | 마이메르시 MyMerci
위장관
문제

65세 여성이 갑작스러운 복통과 구토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배꼽 주위에서 시작되어 점차 심해졌고, 구토는 처음엔 위 내용물이었으나 나중에는 담즙이 섞였다. 최근 체중 감소는 없었으며, 과거력에서 20년 전 자궁근종으로 자궁절제술을 받았다. 혈압 110/70 mmHg, 맥박 115회/분, 체온 36.8℃이다. 복부는 팽만되어 있고 장음은 초기에 항진되었다가 점차 감소하는 양상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혈색소 15.8 g/dL, 백혈구 15,400/mm³ (호중구 88%), 혈소판 180,000/mm³
나트륨 132 mEq/L, 칼륨 3.2 mEq/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35/1.5 mg/dL
젖산 4.8 mmol/L (참고치,
해설
과거 수술력이 있는 환자에서 급성 복통과 구토, 대사성 산증 및 젖산 상승, CT 소용돌이 징후와 장벽 허혈 소견은 교액성 장폐색을 시사한다. 이는 장관의 혈류 장애가 동반된 응급 상황으로, 보존적 치료보다 신속한 외과적 개입이 필요하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의 핵심은 장폐색(Intestinal obstruction) 환자에서 단순 폐색과 교액성 장폐색(Strangulated obstruction)을 감별하는 것입니다. 환자는 과거 수술력(자궁절제술)이 있어 유착(Adhesion)에 의한 장폐색 가능성이 높지만, 단순 유착성 장폐색이라면 장벽 허혈이나 젖산 산증이 나타나지 않아요.

감별 포인트! 이 환자에게서 보이는 대사성 산증(Metabolic acidosis)젖산(Lactate) 4.8 mmol/L 상승은 장허혈로 인한 혐기성 대사를 의미합니다. 또한 CT 소견상 Pathognomonic!소용돌이 징후(Whirl sign)와 장벽 조영증강 감소는 장간막 혈관이 꼬여 혈류가 차단되었음을 나타내는 결정적 소견입니다. 이는 응급 수술(Emergency surgery)이 필요한 상태예요.

감별 포인트! ①번 대장 폐쇄(Large bowel obstruction)는 주로 노인에서 변비 병력과 함께 대변 정체를 보이며, 소장 폐쇄에 비해 구토가 늦게 나타납니다. ②번 유착성 장폐색(Adhesive obstruction)은 수술력이 있는 환자에서 가장 흔하지만, 젖산 상승이나 장벽 허혈 소견이 없는 단순 폐색이에요. ③번 장중첩증(Intussusception)은 주로 3개월~2세 소아에서 발생하며, CT에서 표적 징후(Target sign)를 보입니다. ④번 마비성 장폐색(Paralytic ileus)은 장음이 처음부터 감소하거나 없고, 복부 수술 직후나 전해질 이상, 복막염 등에서 발생해요.

핵심 알고리즘
감별 질환핵심 소견젖산/산증처치
교액성 장폐색CT 소용돌이 징후 + 장벽 허혈응급 수술
유착성 장폐색(단순)수술력 + 공기-액체층정상금식+비위관 감압
마비성 장폐색장음 감소/무음, 수술 직후정상원인 치료+장운동 촉진

KMLE 족보 암기법 "수술 후 통증, 산증, 소용돌이면 교액!" — 과거 수술력 있는 환자의 장폐색에서 대사성 산증과 CT 소용돌이 징후가 보이면 단순 유착이 아니라 장이 꼬여 혈류가 막힌 교액성 장폐색입니다. 6시간 이내 수술하지 않으면 장괴사로 진행하므로 가장 적절한 조치로 응급 개복술을 선택해야 해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단순 장폐색도 수술을 많이 했지만, 현재는 유착성 단순 장폐색은 48~72시간 보존적 치료(금식, 비위관 감압, 수액)를 우선 시도합니다. 하지만 교액성 장폐색이 의심되면 수술 지연이 사망률을 급격히 높이므로 지체 없이 수술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5세 여성, 갑작스러운 배꼽 주위 복통과 담즙성 구토로 내원. 20년 전 자궁절제술 과거력. 활력징후: 혈압 110/70 mmHg, 맥박 115회/분(빈맥). 복부 팽만, 장음은 초기 항진 후 감소. 혈액검사에서 대사성 산증과 젖산 상승(4.8 mmol/L)이 뚜렷함. CT에서 소용돌이 징후와 장벽 조영증강 감소 확인.

진단적 접근: 1) 일차 평가: 급성 복통 + 구토 + 수술력 → 장폐색 의심. 그러나 젖산 상승과 대사성 산증은 단순 폐색을 넘어선 장허혈을 시사하므로 즉시 CT 촬영이 필요합니다. 2) 확진 검사: 복부 CT(조영증강) — 소용돌이 징후, 장벽 비후 및 조영증강 감소, 장간막 울혈 소견으로 교액성 장폐색을 확진합니다. 젖산 상승은 장괴사의 지표이므로 혈액가스분석도 필수예요. 3) 감별 검사: 단순 복부 X선 촬영은 공기-액체층을 보여주지만, 교액 여부는 CT로만 확인 가능합니다.

치료 계획: 응급 개복술(Emergency laparotomy)이 최우선입니다. 괴사된 장 분절을 절제하고 문합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전 수액 소생술과 광범위 항생제를 시작하지만, 수술 지연은 절대 금물입니다. 보존적 치료(금식, 비위관)만으로 호전을 기다리면 장괴사가 진행하여 패혈증과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진행할 위험이 매우 높아요.

레지던트 선배의 팁 "과거 수술력 + 젖산 상승 + CT 소용돌이 징후 = 교액성 장폐색. 이 트라이앵글이 보이면 무조건 응급 수술 준비하세요. 단순 유착성 장폐색은 보존적 치료로 경과를 볼 수 있지만, 교액성은 6시간이 골든 타임입니다. 맥박이 빠르고 대사성 산증이 있으면 이미 장허혈이 진행 중이라고 봐야 해요. 수액과 항생제 처방하느라 수술 늦추지 마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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