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밤에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가슴쓰림으로 내원하였다. 낮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늦은 시간에 식사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면 신물이 올라오면서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특히 누운 자세에서 증상이 심해지고 상체를 세우면 호전된다. 증상은 일주일에 1~2회 정도 발생한다. 연하곤란, 연하통, 체중 감소 및 위장관 출혈은 없다. 혈압 122/74 mmHg, 맥박 68회/분, 호흡 15회/분, 체온 36.6℃이다. 이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 가장 적절한 방법은?
[혈액검사]
• 혈색소: 14.7 g/dL (참고치: 13.0~17.0 g/dL)
• 백혈구: 6,3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소판: 257,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 AST: 22 U/L (참고치: 0~40 U/L)
• ALT: 25 U/L (참고치: 0~40 U/L)
1취침 시 침상 머리 쪽 올리기✓ 정답
2취침 전 우유 섭취
3식후 바로 눕기
4취침 전 고지방식 섭취
5복부를 조이는 의복 착용
해설
이 환자는 늦은 식사 후 누운 자세에서 가슴쓰림과 산 역류가 발생하는 전형적인 야간 위식도역류 증상을 보입니다. 야간 증상이 있는 경우 취침 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침상 머리 쪽을 올리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핵심 해설
식후 발생하는 가슴쓰림과 산 역류가 누운 자세에서 악화되고 상체를 세우면 호전되는 것은 위식도역류질환에 합당합니다.
특히 이 환자는 늦은 저녁 식사 후 잠자리에 들었을 때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야간 역류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경우 취침 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침상 머리 쪽을 올려 수면하는 것이 야간 역류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식후 바로 눕는 행동, 고지방식 및 복부를 압박하는 의복은 역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누운 자세에서 악화되는 야간 위식도역류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는 침상 머리 쪽을 올리는 생활습관 교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식도이완불능증 — 하부식도조임근의 이완 장애와 식도 체부의 연동 운동 소실을 특징으로 하는 원발성 식도 운동 질환입니다.
하부식도조임근(Lower Esophageal Sphincter, LES) — 식도와 위 사이에 위치한 근육 다발로, 역류를 막고 음식물을 위로 내려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식도내압검사(Esophageal Manometry) — 식도 내 압력을 측정하여 식도의 운동 기능과 조임근의 이완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새부리 모양 협착(Bird's beak sign) — 식도이완불능증의 식도조영술 소견으로, 하부식도조임근이 열리지 않아 좁아진 모양이 새 부리처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잔여압(Residual Pressure) — 연하 시 조임근이 이완되고 남은 압력으로, 식도이완불능증에서는 이 수치가 상승하여 있습니다.